영화정보 트럼프, 해외 제작 영화에 관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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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 수입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와 상무부에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해외 제작을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부르며, 그의 이러한 발언은 배우 존 보이트가 할리우드를 살리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보도 이후에 나왔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미국의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우리 영화 제작자들과 스튜디오를 미국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온갖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를 포함한 미국 내 여러 지역이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나라들의 조직적인 시도이며, 따라서 국가 안보 위협입니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이 메시지 전달과 선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상무부와 미국 무역대표부에 즉시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승인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영화가 다시 제작되기를 원합니다!”
보이트는 최근 여러 길드 관계자 및 스튜디오 경영진들과 만남을 가져왔으며, 연방 차원의 세금 인센티브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미국 내 제작 유치를 위해 기존의 주 단위 세금 감면보다 더 강력한 연방 차원의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넉넉한 인센티브가 오랫동안 할리우드 대형 제작을 유치해왔기 때문에, 트럼프가 해외 촬영에 대한 제한을 시도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했다.
미국영화협회 대변인은 아직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추후 더 많은 보도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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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
젊은이를위한나라도없다 -
BeamKnight -
갓두조 -
픽팍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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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런 관세 정책을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안보에 위혐이 된다는 이유로 미국외의 외국산 영화 전부에 관세를 매긴다는게 돌고 돌아서
영화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좋을수가 없습니다.

크리스토퍼 놀한란 감독이 촬영 중인 오디세이 같은 영화는 어떻게 촬영하라는 거죠?
이걸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연결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돈에 눈이 먼 대통령은 처음 봅니다.


역대급…최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