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언론사 리뷰 모음

[리뷰] '파과' 킬러의 정명론(正名論)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 주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8/0000072562
제목 '파과'는 중층적이다. 상품성을 잃은 과일(破果)이자, 소녀가 살인을 저지르며 상실한 무언가를 암시한다. 한편, 한자에서 '파과(破瓜)'의 '瓜'는 16세를 의미했다.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면, 소녀의 성장통이자 깨진 순수성에 대한 은유가 된다. 그러나 이 영화는 굳이 과장된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 조각 흠이 난 과일처럼, 늙고 상처 입은 킬러의 심리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울린다.
[리뷰] '파과' 60대 킬러 이혜영, 죽여줍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323763
이혜영은 킬러에 걸맞은 서늘한 얼굴부터 회한과 연민, 분노의 복합적인 감정 연기로 극을 장악한다. 이혜영 특유의 톤과 독보적인 아우라와 섬세한 감정 연기가 맞물리며 관객들에게 현실을 곱씹게 한다. 눈빛 하나로 저절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은 이혜영이 가진 힘이다. 여기에 날카로운 비녀부터 칼과 삽, 총까지 모든 것은 이혜영의 무기가 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파과'의 미덕을 채운다.
[24fps] 이 싸움, 破瓜로 시작했지만 破果로 끝났다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733
이 영화는 민규동 감독이 첫 장편 액션을 연출했다는 처음과 이혜영이 60대 여성배우로서는 드문 일인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됐다는 처음이 서로 교차하는 작이다. 처음이니까 박수를 보낸다. 다만 처음이라고 그것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파과' 이렇게 멋진 60대 킬러 이혜영이라니 [시네마 프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215722
하지만 이러한 신선함과 달리 영화의 진부한 전개와 다소 유치한 대사가 아쉬움을 안긴다. 신성방역에서의 스타일리시함과 외부의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못한 점도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특히나 원작과 다르게 각색을 많이 진행해 각 인물의 디테일한 서사가 사라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빛 좋은 개살구보다 ‘파과’ [쿡리뷰]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4250200#_digitalcamp
이혜영과 김성철의 시너지는 더욱 놀랍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두 인물의 인연이 어쩐지 현실 같다. 합이 착착 맞아 더 처절한 액션에 이들의 ‘연기 차력쇼’가 동시 상영되니 눈시울이 절로 뜨거워진다. 아무래도 때깔보다 맛이 중요하다면, ‘파과’를 집어 들기를 추천한다.
‘파과’ 이혜영이 선보인 감성 액션의 진수…60대 女킬러가 전하는 강렬함과 깊은 여운 [무비포커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649166#google_vignette
영화의 시작과 끝은 모두 조각에게 계속해서 생겨나는 감정을 따라가면서 진행된다. 첫 신부터 조각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의 열연으로 강렬하게 시작하는 ‘파과’는 화려한 액션보다 유례없는 캐릭터 설정과 매혹적인 서사가 휘몰아친다.
[Y리뷰] 유일무이 60대 女 킬러 영화 '파과'…감성 액션, 짙은 여운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185237
1962년생으로 올해 실제 나이가 62살인 배우 이혜영은 젊은 배우도 소화하기 어려운 액션신을 능수능란하게, 또 다채롭게 선보였다. 갈등과 연민 등 다양한 심리 변화를 표현하는 얼굴도 입체적이다. 액션은 단순히 빠르고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인물의 처절한 감정선이 담겨 감성적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이유가 스크린에서 명확하게 증명된다.
[리뷰] '파과' 이혜영, 이토록 압도적인
https://m.joynews24.com/v/1838172
영화의 백미는 극 후반 조각과 투우의 강렬한 액션이다. 맨손격투에 총, 검, 와이어까지 총출동했다. 63세 배우 이혜영은 둔탁하지만 여전한 실력을 갖춘 조각을 100% 소화해낸다. "실제 실력보다 훨씬 능력있는 여성으로 나왔다"는 이혜영의 말은 겸손에 불과하다. 조각을 표현하기 위해 그가 쏟았을 피, 땀, 눈물을 생각하면 경이로울 지경이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표현이 이토록 와닿은 적은 없었다.
[Cine리뷰]'파과', 더 강렬하고 더 짙어진 '조각'의 탄생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46759
액션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파과'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오래되어 무르고 흠집이 나거나 일부가 상했지만 당도는 뛰어난 '파과'는 극 중 늙고 병들어가는 킬러 조각에 빗대어 표현된다. 조금 무뎌진 칼을 들고 "아직 쓸만한데?"라고 말하는 조각의 날이 선 경고가 뇌리에 남는다. 조각의 인생을 함께하며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이 겪어온 상실의 아픔과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줄 작품이다.
[SC리뷰] '파과' 이혜영 보유국에 산다는 것(종합)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70289
'파과'는 몇 년째 위기를 면치 못하는 극장가에 일침을 날릴, 신선한 충격이다. 공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기성품처럼 뻔하고 고루한 장르물에 신물이 난 관객에게는 확실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극장에서 볼만한 장르 영화다.
같은 값이면 난 ‘파과’를 사겠어[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35289
재미와 메시지, 그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잡아낸다. ‘쓸모’에 관한 철학적인 화두를 핏빛 액션에 녹여내니 무방비로 빠져든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도 워낙 탄탄하게 쌓아올려 122분 긴 러닝타임이 후딱 지나가는 기분이다. 대사는 곱씹어봐도, 맛있다
[리뷰+후기] '파과' 백발의 이혜영, 무게감이 다르다…쿠키 영상은?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8335
영화가 좋은 것은 구병모 작가의 필력을 바탕으로 한 묘사들에 나름 역설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늙고 병든 노파의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비관적인 상상과 공상들은 '레전드 킬러'라는 명분에도 그녀를 꽤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여준다.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이혜영의 파격과 연륜 담은 액션, '파과'
https://www.maxmovie.com/news/442462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 등 독립·예술 영화에 주로 모습을 비쳤던 이혜영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 변신을 했다. 1962년생으로 실제 60대인 이혜영은 조각을 통해 거친 액션을 소화해내면서 나이 듦의 서글픔과 두려움을 공감 가게 그려낸다. 특히 후반부 김성철과 사이에서 보여주는 감정 연기는 이혜영의 연륜과 품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의 신선함에 비해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은 신선함이 부족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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