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캐스팅 발표 라이브, 2억 7,500만 뷰 돌파…트렌드 1위 7시간 유지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캐스트 발표를 이례적인 장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해당 라이브는 총 2억 7,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미국 X(구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AvengersDoomsday가 7시간 이상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라이브는 2025년 3월 27일 0시에 갑자기 시작되었으며, 약 5시간 30분 동안 10분 간격으로 한 명씩 캐릭터 의자가 무대에 등장하는 방식으로 총 27명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무대 한가운데에는 가장 먼저 등장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이름이 적힌 의자가 놓였고, 이어지는 출연진 의자들이 순차적으로 배치되었다. 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등장자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그는 ‘닥터 둠’ 역할로 복귀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자에 앉아 관객을 향해 “쉿” 포즈를 취한 뒤, 모든 의자를 훑어보며 퇴장했다.
이벤트는 총 50개 이상의 트렌드 토픽을 생성했고, 미국 연예 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약 310만 건의 소셜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최대 화제작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북미권 X에서는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트렌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발표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원년 멤버인 패트릭 스튜어트(프로페서 X)와 이안 맥켈런(매그니토)의 복귀도 포함되어, 세대불문 충격을 안긴 깜짝 발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27명의 캐스트 외에도 다수의 핵심 인물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및 마블 스튜디오는 SNS를 통해 후속 발표를 암시하고 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본작에는 총 6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며, 그 규모와 화제성에서 제2차 캐스트 발표 또한 상당한 임팩트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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