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레빈슨 '알토 나이츠' 박스오피스 참패, 오프닝주말 글로벌 510만달러

‘Alto Knights’ Bombs With $3M Opening Weekend — $50M Budget
업데이트: ‘Alto Knights’, 박스오피스 참패… 전 세계 흥행 510만 달러
‘Alto Knights’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20만 달러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개봉하며, 대형 스튜디오 영화 중 최악의 개봉 성적 중 하나를 기록했다. 해외 성적은 더욱 암울하다. 영화는 해외 1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총 수익이 510만 달러에 그쳤다.
비평가들의 반응 역시 냉담하다. 로튼 토마토 평점은 37%, CinemaScore는 그나마 무난한 “B” 등급을 받았지만, IMDb 점수는 5.9/10에 머물렀다. 이런 평가로는 입소문을 통한 흥행 반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개봉 전 상황: ‘Alto Knights’, 올해 최악의 흥행 실패작 중 하나 되나?
워너 브라더스는 금요일(현지시간)부터 28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배리 레빈슨 감독의 ‘Alto Knights’를 개봉하지만, 전망이 매우 어둡다. 프로모션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이 R등급 갱스터 드라마는 올해 최악의 흥행 참패작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북미 개봉 첫 주말 성적으로 불과 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 엠바고는 오늘 정오(ET)에 해제될 예정이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 영화가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의 “애정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그가 직접 영화 제작을 승인하고 배리 레빈슨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Alto Knights’는 20세기 이탈리아계 미국인 범죄 조직의 두 거물, 비토 제노베세와 프랭크 코스텔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1957년, 제노베세가 코스텔로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이 영화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두 주연 캐릭터를 모두 연기한다. 하지만, 굳이 드 니로가 두 역할을 맡아야 했던 이유는 불분명하다.
배리 레빈슨 감독은 1997년 ‘Wag the Dog’ 이후 극장 개봉작으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물론, HBO에서 만든 ‘You Don’t Know Jack’(2010) 같은 TV 영화들은 호평을 받았지만, 그의 연출 스타일이 극장용 대작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됐다.
이번 영화는 “레빈슨의 화려한 스튜디오 영화 복귀작”으로 홍보됐지만, 결과적으로 혹평과 흥행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영화의 각본은 ‘Goodfellas’의 원작 ‘Wiseguy’를 쓴 니콜라스 필레기가 맡았다.
레빈슨은 1980~90년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감독 중 한 명으로,
- ‘Diner’ (1982)
- ‘Rain Man’ (1988) –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 ‘The Natural’ (1984)
- ‘Good Morning, Vietnam’ (1987)
- ‘Bugsy’ (1991)
- ‘Sleepers’ (1996)
- ‘Wag the Dog’ (1997)
등의 작품을 통해 지적인 성인 관객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번 ‘Alto Knights’는 그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는커녕, 현 시대의 영화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19/alto-knights-will-likely-bomb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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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드니로 옹이 작품 좀 잘 고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