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브레이브 뉴 월드' 70개의 이스터에그들
![golgo](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43/243.jpg?20150526221556)
스크린랜트 기사 옮겨봤습니다.
https://screenrant.com/captain-america-brave-new-world-easter-eggs-marvel-references-explained/
스포일러 주의! 입니다.
영화 보신 분들만 확인하세요.
70. 로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연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로스의 대선 승리 연설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 연설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벌어졌던 (타노스의) 핑거 스냅, 그리고 <이터널스>(2021) 후반부에 나왔던 ‘셀레스티얼 난리’ 같은 최근의 혼란에 대해 언급된다.
69. 윌리엄 허트 닮은 대선 캠페인 포스터
로스의 연설 장면에 나온 군중들이 로스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들고 있는데, 이 포스터의 모습이 원래 MCU에서 로스를 연기했던 배우 고(故) 윌리엄 허트와 많이 닮았다.
68. 로스와 히어로들의 과거사
이어지는 뉴스 장면에서, MCU 역사에서 로스가 히어로들과 함께 일하면서 갈등을 빚었던 사례들이 언급했고, 이는 선거 중 그의 지지율에 타격을 입혔다고 나온다.
67. 헐크 헌터
또한 뉴스에서 <인크레더블 헐크>(2008)에서 로스가 브루스 베너(헐크)를 잡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던 과거사가 언급된다. 그 사건으로 로스는 많은 비판을 받았고 “헐크 사냥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나온다.
66. 로스의 콧수염
과거 로스의 불같은 성질을 보여주는 뉴스 영상에서, 로스가 과거에 콧수염을 길렀던 모습을 보여준다. 로스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서부터 수염을 밀어버렸다.
65. 베티와 소원해진 로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이 벌인 “할렘 전투”의 여파로 로스는 딸 베티와 사이가 멀어졌고, 두 사람은 수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고 나온다.
64. 서펀트
마블 원작 코믹북에 나왔던 ‘서펀트 소사이어티’에서 설정을 가져온 범죄 조직 ‘서펀트’가 MCU에 처음으로 등장.
63. 이글 원
미군이 무선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호출할 때 호출명이 ‘이글 원’인 것으로 드러난다. 샘 윌슨의 원래 코드명이 ‘팔콘’이었던 것에서 새로운 새로 진화했음을 재밌게 표현했다.
62. 샘의 와칸다 기술
호아킨 토레스의 설명에서, 샘이 비브라늄 재질의 슈트와 날개로 무장했으며, 거기에는 와칸다의 기술(<블랙 팬서> 영화들과 <어벤져스> 3, 4에 나왔던 블랙 팬서의 운동 에너지 흡수 능력 등)이 적용됐다고 나온다.
61. 레드윙
2016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했던 샘 윌슨은 이후 ‘레드윙’이라 불리는 충성스런 드론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은 캡틴 아메리카의 보조 무기이면서 및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60. 사이드와인더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원작 마블 코믹북 속 서펀트 소사이어티를 모델로 한 범죄 조직 서펀트의 리더 ‘사이드와인더’ 역할로 MCU에 처음 등장했다.
59. 캡틴 아메리카의 복도 장면
캡틴 아메리카가 일본에서 정제한 아다만티움 샘플을 훔친 서펀트 조직원들과 복도에서 싸우는 장면은,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다스베이더 장면, <인셉션>의 조셉 고든 레빗 액션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추가로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 액션 씬의 오마주였다고 감독이 밝힘)
58. 호아킨 토레스의 새로운 팔콘 슈트
TV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의 결말 부분에서 샘이 과거에 쓰던 윙슈트를 물려받은 새 팔콘, 호아킨 토레스가 이번 영화에서 마블 코믹북 속 팔콘과 유사한 녹색/오렌지색으로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나온다.
57. 전통의 방패 줍기
캡틴 아메리카가 서펀트 조직원과 싸운 오프닝 전투 이후, 샘이 방패 측면을 발로 밟아서 튀어 오른 것을 잡는 장면은 스티브 로저스(1대 캡틴)가 이전 MCU 영화들에서 자주 보여준 전통의 동작이다. 샘은 영화의 마지막에서 레드 헐크(로스)와 싸울 때도 같은 동작을 취한다.
56. 캐런 리 로스
로스가 죽은 아내의 무덤을 찾는데, 묘비명에 적힌 이름 캐런 리 로스는, 원작 마블 코믹북 속 로스 아내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55. “앤트맨은 언제 볼 수 있죠?”
팔콘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준비가 된 호아킨은 앤트맨(스콧 랭)을 만나고 싶어 하는데, 이는 <앤트맨> 영화 1편에서 스콧 랭이 그 당시의 팔콘(샘)과 싸웠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54. 이사야 브래들리 일명 The OG
샘 윌슨은 종종 이사야 브래들리를 "OG"라고 부르는데, 이는 최초의 흑인 캡틴 아메리카였던 이사야의 과거를 가리키는 것이다.
53. 샌드백을 날려버리는 브래들리
훈련 장면에서 이사야가 샌드백에 펀치를 날려 매달린 사슬을 끊어버리는 장면은, 2012년의 <어벤져스>에서 당시 캡틴(스티브 로저스)이 보여줬던 능력을 연상시킨다.
52.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이사야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처음 드러났던 이사야 브래들리의 한국전쟁 참전 경력이 다시 언급된다. 또한 미국 정부가 슈퍼 솔져 혈청을 다시 만들어내기 위한 실험으로 브래들리를 오랫동안 감옥에 가뒀던 과거도 언급된다.
51. 로스의 옛 별명 ‘썬더볼트’
이사야는 로스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샘 윌슨과 말다툼하면서, 로스가 과거 장군이던 시절 ‘썬더볼트(벼락)’라는 별명을 얻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이 영화에선 그 별명과 ‘썬더볼츠’ 팀과의 연관성이 없지만, 이후 개봉할 <썬더볼츠*> 영화와 연결될지도 모른다.
50. 샘의 도망자 시절 과거
샘이 과거 <시빌 워>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위반한 혐의로 스티브 로저스, 나타샤 로마노프와 함께 로스에게 쫓겼던 과거를 떠올린다.
49. 이사야 브래들리의 아내
이사야가 죽은 아내 페이스에 대해 언급하는데, 페이스는 원작 코믹북에도 등장하며 거기서는 살아 상태이다. 페이스란 이름은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도 잠깐 언급됐었다.
48. 셀레스티얼 섬을 둘러싼 정상 회담
로스 대통령이 각국의 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정상 회담을 진행하는데, 여기서 셀레스티얼 티아무트를 닮은 로고들이 그려진 현수막이 잔뜩 보인다.
47. 로스가 먹는 막대 사탕
로스는 시가 담배를 끊고 대신 막대 사탕을 먹는데, 이것은 실제로 젤리빈 캔디를 즐겼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참고한 것 같다.
46. “새로운 모습에 익숙해져야죠.”
샘 윌슨이 로스가 면도한 모습에 대해 언급하는 대사는, 과거 <아이언맨 2>에서 배우가 바뀐 제임스 로즈(돈 치들)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이봐, 난 여기 있어, 현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야지.”라고 했던 대사를 상기시키면서, 로스 역할로 해리슨 포드가 새로 캐스팅된 것에 대한 메타적 뉘앙스를 풍긴다.
45. 우연히도 <무서운 영화 3>를 오마주?
백악관에서 로스와 샘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배우 레슬리 닐슨 닮은 역대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 과거 코미디 영화 <무서운 영화 3>에서, 대통령으로 나온 레슬리 닐슨이 전직 대통령처럼 묘사된 해리슨 포드의 초상화를 가리키면서, “포드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외계인과 싸울까?”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 팬들은 제작진이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무서운 영화 3>와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고 즐거워했다.
44. “자네가 어벤져스를 재건해줘.”
로스 대통령이 샘에게 어벤져스를 재건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말하는데, 이는 과거 MCU 작품들에서 어벤져스 해체에 로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변화다.
43. 소코비아 협정
샘은 로스가 국무장관이던 시절 그가 통과시키는 데 일조한 소코비아 협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 어벤져스 팀이 생기면 어찌될지 의문스럽다면서 로스의 지시에 동의하지 않는다.
42. 다국어를 구사하는 샘 윌슨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앞서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는 샘이 프랑스어와 아랍어도 할 줄 안다는 게 밝혀졌다.
41. MCU에 아다만티움이 처음으로 등장
로스 대통령이 셀레스티얼 티아무트에서 발견된 파괴 불가능한 금속 아다만티움에 대해 언급하는데, 아다만티움은 마블 코믹북 등에서 울버린의 뼈와 손톱을 이루는 재질이다. MCU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했다.
40. “고립주의 국가”
로스 대통령은 아다만티움이 비브라늄보다 더 튼튼하고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서, 와칸다와 같은 “고립주의 국가”가 독점한 비브라늄을 능가하는 잠재력의 새 자원이 지구 전체에 있다고 강조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그려진 것처럼, 귀중한 자원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행동도 불사하는 아프리카의 선진 국가 와칸다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흥미로울 것이다.
39. 버키를 자극하는 단어들
샘은 누군가가 음악과 섬광으로 이사야 및 다른 백악관 요원들을 세뇌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과거 하이드라 조직이 버키 반스를 윈터 솔져로 조종하면서 세뇌 암호를 걸었던 것을 떠올린다.
38. 헌터 바크로프트
세뇌당해서 백악관 습격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 중 한 명의 이름이 ‘헌터 바크로프트’라고 나온다. 그 이름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팔콘과 윈터 솔져>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그리고 이 영화 <브레이브 뉴 월드>에 참여한 제작 스태프(production assistant)의 본명에서 따왔다.
37. 사이드와인더의 재킷
사무엘 스턴스(리더)가 샘 윌슨을 죽이기 위해 고용한 사이드와인더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검정 재킷을 입고 있다. 이는 원작 코믹북 속 사이드와인더의 노란색 망토와 비슷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 의상으로 보인다.
36. 샘 윌슨의 사진
샘이 호아킨과 함께 지내는 그의 본부에는 샘의 가족사진 등이 벽에 걸려 있다. 그중에는 샘의 과거 동료 라일리, 그리고 버키 반스의 사진도 보인다.
35. 루스 뱃-세라프의 과거
루스 뱃-세라프는 원작 코믹북에서 ‘사브라’라는 별명을 가진 이스라엘의 슈퍼히어로다. 이 영화에서는 나타샤 로마노프, 옐레나 벨로바처럼 암살자 조직 ‘레드룸’에서 훈련 받은 전직 블랙 위도우였다고 나온다.
34. 캠프 에코-1
캠프 에코-1은 2008년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의 사건 이후 사무엘 스턴스(배우 팀 블레이크 넬슨)가 지내온 비밀 군사 기지였음이 드러난다.
33. 샘 윌슨의 새 슈트
샘은 주로 하얀 색이 강조된 슈트에서, 과거 스티브 로저스가 입었던 클래식 캡틴 아메리카 슈트와 비슷하면서도 나름 고유의 디자인을 가진 파란색 슈트로 갈아입는다.
32. 미스터 블루
사무엘 스턴스는 사람들을 세뇌시킬 때 혼성 보컬 그룹 The Fleetwoods가 불렀던 노래 "Mr. Blue"를 이용한다. 미스터 블루는 2008년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스턴스가 브루스 배너(헐크)와 몰래 접촉할 때 썼던 온라인 가명이기도 하다.
31. 에어포스 원을 타고 가는 여행
로스 대통령이 일본 총리를 만나기 위해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가는 모습이 나온다. 자연스럽고 무난한 장면이지만, 해리슨 포드가 1997년 액션 스릴러 영화 <에어포스 원>에서 미국 대통령으로 나와서, 비행기를 강탈한 테러리스트들과 싸웠던 걸 생각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30. MCU의 역사 속 스턴스의 비밀
스턴스가 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과거 MCU의 역사 가운데 비밀스럽게 했던 일들을 언급한다. 그 과거는 샘과 호아킨이 캠프 에코-1에 침입했을 때 바로 확인된다.
29. 차 트렁크에 들어있는 캡틴의 방패
샘은 방패를 차 트렁크에 보관해 두고 있는데,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가 스티브에게 방패를 돌려줄 때 차 트렁크에 넣어뒀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28. 그레이번 대학
그레이번 대학이라는 곳이 몇 번 언급되는데, 그곳은 <인크레더블 헐크>(2008)에서 스턴스가 로스에게 체포되기 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던 연구실이 있는 곳이다.
27. 로스 밑에서 일해 온 16년
스턴스는 과거 16년 동안 로스를 위해 일해 왔다면서,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의 감마 피에 노출되어 두뇌가 돌연변이화된 이후 어떻게 지내왔는지 밝힌다. <브레이브 뉴 월드>의 시간은 2026년이며, <인크레더블 헐크>의 시간 배경은 2010년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일치한다.
26. 루스가 입은 재킷
사이드와인더의 재킷과 비슷하게, 루스의 재킷에 파란색 포인트를 준 것은, 원작 코믹북 속 루스의 모델인 ‘사브라’의 코스튬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5. 사이드와인더와 스턴스의 과거
감형받기 위해 샘과 거래하기로 한 사이드와인더는 자신이 알고 있는 스턴스와 로스에 관한 정보를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할렘 전투(<인크레더블 헐크>) 때 스턴스를 붙잡아서 로스에게 넘겨준 것이 사이드와인더가 이끄는 팀이었다고 한다. 한편 과거에 출간된 MCU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스턴스를 붙잡은 게 블랙 위도우였고, 그를 쉴드에 넘겼던 것으로 묘사됐었다. 이번 영화에서 그 설정을 새롭게 바꿨다.
24. 셀레스티얼 섬
스턴스의 계략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이 아다만티움을 서로 차지하려고 인도양에서 전쟁을 벌이려 할 때, 티아무트의 시체로 이루어진 셀레스티얼 섬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23. 로스의 심장병
로스는 자신이 죽어가기 때문에 스턴스가 필요했고, 스턴스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스의 심장 질환은 과거 <시빌 워>와 <블랙 위도우>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22.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할렘 대결 여파
로스가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이 벌였던 할렘 대결(<인크레더블 헐크>)의 여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스턴스를 희생양으로 삼았던 사실, 그리고 자신이 브루스 배너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면서 딸 베티와 사이가 멀어졌고 연락도 끊겼다고 샘에게 털어놓는다.
21. 리더가 완전히 팰퍼틴화처럼 행동
샘과 호아킨이 미국과 일본 전투기들의 싸움을 막으려 할 때, 스턴스(리더)가 레드 헐크로 변신하려는 걸 애써 참고 있는 로스에게 전화를 건다. 스턴스는 로스가 증오와 분노에 굴복하도록 부추기는데, 이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팰퍼틴 황제가 스카이워커 집안사람들을 어둠 쪽으로 타락시키려고 유도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20. 버키 반스의 카메오 출연과 <썬더볼츠*> 예고
세바스찬 스탠이 연기하는 버키가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깜짝 카메오로 등장. 전투 중 부상당한 호아킨이 입원한 병원에 들러 샘과 만난다. 의기소침한 샘을 격려하는 버키는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모금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도 밝힌다. 이는 곧 개봉할 영화 <썬더볼츠*>에서 새롭게 변신할 버키를 미리 예고하는 장면이다.
19. “외계인들과 얼마나 싸웠었지?”
샘 윌슨이 버키에게, 과거 스티브 로저스가 외계인들과 얼마나 싸웠었는지 묻는데, 이는 스티브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외계인들을 상대했던 전투를 언급한 것이다. 샘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맡은 책무(캡틴 아메리카)가 얼마나 버거운지를 농담조로 상기시키는 대사다.
18. “혈청을 맞을 걸 그랬나?
샘은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와 버키처럼 슈퍼 솔져 혈청을 맞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 맞았던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7. 버키의 연설문 작성자
버키가 샘에게, 스티브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히어로였다면, 샘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히어로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에 감동받은 샘이 버키에게 “연설문 작성자가 써준 말이냐”고 묻는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멋지게 연설한 스티브에게 샘이 “미리 써둔 말인지, 아니면 즉흥적으로 생각한 것인지” 물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16. 감마선에 노출된 알약
스턴스가 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로스가 복용하는 심장약에 감마선을 노출시켜 레드 헐크로 변신하게 했다는 음모가 드러난다. 이는 원작 코믹북에서 리더(스턴스)가 로스를 레드 헐크로 만들었던 것 연결된다.
15. 로스의 전화 통화
백악관으로 돌아온 로스가 베티에게 전화를 걸자, 놀랍게도 베티가 그 전화를 받는다.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베티 로스를 연기했던 배우 리브 타일러의 목소리가 들린다.
14. 샘의 상담사 시절 과거
스턴스가 자신의 복수를 위한 예비책으로 샘에게 항복하고, 그러면서 샘에게 자신의 상담을 받아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샘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의 동료가 되기 전, 퇴역 군인들을 위한 심리치료 상담사로 일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13. 레드 헐크가 뿜어내는 열기
레드 헐크로 변신한 로스가 걸어 다닐 때마다 강렬한 열기와 타는 듯한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코믹북 속 레드 헐크의 힘, 그리고 체온 조절을 잘 못하는 특징과 관련 있다. 그 특징 때문에 녹색인 오리지널 헐크와는 다르게 피부색이 붉은 것이다.
12. 샘 윌슨의 깃털 무기
캡틴 아메리카가 레드 헐크와 싸울 때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비브라늄 재질의 깃털 무기를 발사한다. 원작 코믹북에서 샘 윌슨의 윙 슈트가 깃털 모양의 강력한 빛을 발사했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11. 워싱턴 기념탑이 또다시 피해를 입다
레드 헐크가 워싱턴 기념탑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워싱턴 기념탑은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때도 일부 부서진 적이 있기 때문에, MCU 세계관에서 그런 사고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10. 벚꽃
죽은 아내의 무덤에 핀 벚꽃 나무, 그리고 과거 베티와 함께 걸었던 벚꽃 산책로를 떠올린 레드 헐크는 다시금 로스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이는 과거 블랙 위도우가 헐크에게 “해가 지고 있어.”라고 말하며 정신이 돌아오게 했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9. 아다만티움이 가져올 멋진 신세계
뉴스 영상을 통해 MCU가 아다만티움을 통한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로 진입했음을 알린다,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이 표어는 MCU의 주요 타인라임이 새로운 울버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8. 래프트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자수한 로스는 <시빌 워>에 처음 등장했던 MCU 세계관 속 최고 보안 등급 감옥인 래프트에 수감된다.
7. 로스와 샘의 뒤바뀐 처지
<시빌 워>에서는 샘이 래프트에 갇혔고, 소코비아 협정 위반죄를 물어 샘을 가둔 사람은 로스였다. 이제 그 처지가 뒤바뀌어서 로스가 감옥에 갇혔다.
6. 새로운 협정 체결
샘이 오자키-로스 협정으로 명명된 아다만티움 공유 조약이 체결됐었다면서, 로스에게 실책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산이 긍정적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해준다.
5. 베티 로스의 카메오 출연
리브 타일러가 연기하는 베티 로스가 아버지와 다시 대화를 트고 화해하기 위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베티 로스 역시 스턴스와 마찬가지로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 MCU 영화에 오랜만에 등장했다.
4. 또 다른 앤트맨 관련 농담
호아킨이 샘은 언제나 자신의 영웅이며 존경한다고 말하자, 샘이 그 말을 끊으면서 앤트맨 얘긴 꺼내지 말라고 한다.
3. “세상에는 어벤져스가 필요해.”
샘은 새 어벤져스 팀을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MCU가 준비 중인 새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벌어질 일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영화에는 호아킨이 연기하는 팔콘도 합류할 전망이다.
2. 와칸다 사람들 좀 소개해줘
호아킨이 자신도 샘처럼, 와칸다인들이 윙슈트를 업그레이드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밝힌다.
1. “여기만 유일한 세상인 줄 아나?”
영화의 엔딩 후 보너스 장면에서, 스턴스가 <어벤져스: 둠스데이>, 그리고 그 후속작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서 벌어질 일을 예고한다. 즉, 현재 세계의 히어로들이 다른 세계에서 온 히어로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영화 먼저 보고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