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ing Led Zeppelin'에 대한 단상
2021년에 제작 과정을 찍은 필름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되면서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아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인데, 생존한 레드 제플린 멤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된 다큐멘터리 필름입니다. 생존한 멤버들의 인터뷰와 당시의 여러 자료화면들과 함께 고인이 된 존 본햄의 미공개 인터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60년대 후반의 미국 공연 라이브 클립들을 편집해서 레드 제플린 멤버들의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무명 시절을 거쳐 멤버들이 만나서 레드 제플린으로 성공하게 되는가 까지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자료화면들이 영화의 절반, 라이브 공연 클립이 영화의 나머지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일주일간 한정 상영이라 그런지 몰라도 20대부터 60대까지의 레드 제플린 팬들이 영화관을 거의 매진 시킬정도로 꽉 들어차서는 공연 클립을 보며 소리치고 열광하고 박수치는 재미난 경험을 했네요...ㅎㅎㅎ 60년대에 녹화된 라이브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질이나 음질을 깔끔하게 복원을 잘했더만요.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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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이 표절 시비만 아니면, Pink Floyd와 함께 대중음악계의 정점이죠. 사실 비틀즈보다 더 음악이 고급 집니다
오죽하면, 70년대 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Queen보다 Zeppelin을 훨씬 높게 인정했죠. 거의 신(God) 급으로
이 다큐 영화에서 John Bonham에 대해 어느 정도 심도 있게 다루는지는 모르겠지만
John Bonham의 요절은 대중 음악계의 큰 손실이죠. 최근 Bonham은 역대 최고의 드러머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Zeppelin 음악의 핵심은 Bonham의 드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 일정은 없군요.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제플린 팬들이 많을텐데요
와.. 60년대..
좋은 필름으로 기록했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