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늦은 후기

짧게 장단점 적겠습니다.

장점 - 풍성한 배우진 (인정받은 연기력) 

단점 - 색깔없는 캐릭터 , 팀 타노스 제외 , 산으로 가는 스토리 , 너무 많은 서사 

다 보고나니 드라마 제목을 성기훈으로 바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학살 게임안에서의 인간군상을 보고싶었는데 6,7 화에서 프론트 잡으러가는 플롯은 참 별로였습니다. 시즌 4나 5에 나올법한 마무리느낌이었는데, 시즌2에서 끝내려고하나 싶었습니다.

게임에 더 집중을하고 그 안에서 캐릭터에 따라 게임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꼼수를 부리는지 이런걸 보고싶었습니다.

프론트맨이 참가하면서 어떻게 트롤짓을 할까 그것 역시 관심사였구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시즌 1에서 캐릭터들을 참 잘 살렸었죠. 한미녀, 덕수, 알리 , 조상우 모두 기억에 남네요. 심지어 유리공 아저씨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1화가 가장좋았네요. 오징어 게임의 컴백을 알리는 정말 재미있는 회차였습니다.

시즌3는 게임으로 돌아올순 없을것 같고 내용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