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톰 홀랜드와의 연기에 대해 “묘하게 편안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의 연기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두 사람은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편이지만, 젠데이아가 홀랜드와의 연기에 대해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미국 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톰과의 연기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젠데이아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묘하게 편안하죠”라고 답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어떻게 보면 몸에 밴 습관 같은 느낌이에요. 상대 배우와 함께할 때 특별한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톰과 연기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는 정말 재능 있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이에요. 지쳐 있을 때조차도 1000%를 다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그를 존경하고, 함께 연기하는 데 아무런 위화감이 없어요. 우리 관계는 사실 ‘케미스트리 리딩’에서 시작됐죠.”
‘케미스트리 리딩’이란 대본 리딩 과정에서 배우 간의 호흡과 연기적 상호작용을 테스트하는 절차를 말한다.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했음을 암시하며, 홀랜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홀랜드는 젠데이아와의 관계나 외부 반응이 궁금할 때 가끔 그녀를 검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끔은 조금 불안할 때가 있어요. 모든 게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죠. 그래서 그녀를 검색해 뉴스를 찾아보면서 ‘젠데이아는 괜찮아. 우리도 괜찮아’라고 안심하곤 해요.”
서로를 향한 애정이 돋보이는 두 사람은 곧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촬영은 2025년 여름에 시작되며, 두 사람은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서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묘하게 편안하다”는 이들의 연기 호흡을 다시 볼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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