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2 관람 호?!
메테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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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2 관람!
예상외로, 전편에 기대는 부분들이 많음.
(요즘 영화 보기 전 사전체크도 잘 안하는 주의라, 주인공 이름도 모르고 보러갔습니다 ㅎㅎ)
본 사람이 굳이 또 볼 필요까진 없는데, 그냥 2만 보는 사람들은 뭐여?! 하는 부분 많을 듯...
저는 뭐... 25년만의 속편인지라,
오프닝 장면부터... 지림(?)
근데 솔직히 이것저것 전편과 엮으려는 할리우드 잔기술들이 너무 대놓고 나와서 놀람... ㅋㅋㅋ
그래도 할배의 관록 때문인지
전편을 회상하는 장면, 새로운 장면들, 돈 들인 것 같은 장면들 많아서 돈 아깝지 않게 재밌게 봤습니다.
영감님도 이제 로마 가지고 하고 싶은 것들은 다 하셨을 듯함...
중간에 뜬금없이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생각나는 장면이 있음 ㅎㅎ
일단 이 작품의 태생은 나오지 않아도 될 작품이지만,
기왕 나온 거, 그래도 극장에서 볼 맛 나게 잘 만들었다... 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