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 메타크리틱 리뷰들 번역
로튼토마토는 아직 신선도 집계 중이더라고요.
메타크리틱 리뷰들 먼저 올려봅니다.
100점
모린 리 렌커 - Entertainment Weekly
1편과 마찬가지로 <글래디에이터 2>의 영화적 검투사 대결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은, 주제와 대사가 굉장한 스펙터클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데이비드 스카파의 각본 또한 매우 지적이다.
80점
로비 콜린 - The Telegraph
폴 메스칼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매혹적인 속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덴젤 워싱턴의 눈부신 연기가 나머지 출연진을 가려버렸다.
80점
필 드 셈리엔 - Time Out
모든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스케일과 스펙터클로 관객을 놀라게 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엄청나게 재밌는 오락물이다.
80점
피터 브래드쇼 - The Guardian
로마 원형 경기장으로 돌아온 리들리 스콧의 복귀작은 재탕 같은 느낌이지만, 여전히 스릴 넘치는 스펙터클과 폴 메스칼의 강력한 주연 연기를 보여준다. 관객을 즐겁게 한다.
75점
아리스테어 라이더 - The Film Stage
역사 고증 부실로 인해 오랫동안 놀림감이 되었던 거대하고 멍청한 스펙터클로 접근한다면, <글래디에이터 2>는 받아들이기가 훨씬 쉽다.
70점
오웬 글레이버먼 - Variety
잔인한 전쟁, 동물과 인간들을 상대로 과감하게 모가지를 날리는 콜로세움 결투, 궁중 음모라는 적당한 ‘퇴폐’ 등 재밌게 볼만한 신고전주의 팝콘 같은 탄탄한 작품이다.
60
팀 그리어슨 - Screen Daily
리들리 스콧은 웅장함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았지만, 결국 <글래디에이터 2>는 1편보다 신선함이 떨어지고, 덴젤 워싱턴이 악마 같은 책략가로 나와서 (주연) 폴 메스칼로부터 씬 스틸을 한 것이 감점 요인이 되었다.
60점
데이비드 루니 - The Hollywood Reporter
잔인한 스펙터클, 공들인 시대 재현, 복잡한 안무를 요구하는 강렬한 액션 장면 등, 200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1편의 팬들이 갈망해온 전투, 검술, 유혈, 고대 로마의 음모 등을 제공하는 속편이다. 하지만 이 속편의 많은 부분들은 재탕 같은 느낌이며,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노예 남자들의 이야기를 넘어서, 1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드라마에서 뼛속까지 스며든 노예근성이 느껴진다.
58점
윌리엄 비비아니 - TheWrap
극장을 나왔을 때 재밌게 봤다는 생각은 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투가 아무리 장대했다고 한들(분명 장대하긴 했지만), 1편과 같은 임팩트는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0점
비크람 무르티 - IndieWire
<글래디에이터 2>는 1편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수렁에 빠진 최초의 속편은 아니지만, 캐릭터 묘사와 액션 시퀀스에 들어간 여러 피상적인 변형은, ‘클수록 좋다’라는 부적절한 속편의 논리에 따라 작동한다.
40점
도널드 클라크 - The Irish Times
<글래디에이터> 1편과 유사한 내러티브, 즉 1편 캐릭터들의 흐릿한 그림자들을 가져온 것은 재탕 느낌을 강조할 뿐이다. 이건 글래디에이터가 아니다. 글래디에이터 아스테릭스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