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후기 (강스포)
SSU 작품중 가장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
베놈 3부작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들고 재밌었습니다.
허나 역시나 뭔가 아쉬운 점은 존재 했고
SSU영화들은 왜 2시간 내외로 러닝타임을 정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입니다...
판권은 주기 싫고 영화는 찍고 싶고... (그러니 흥행 망..)
먼 미래 진짜 코믹스 팬 아니면 절대 모른다고 봐도 될
엘 무에트로 흥행은 안 봐도 비디오 같습니다.
엄청 짧진 않았지만 2시간 내외로 스토리를 축약하려다 보니 너무 급하게 or 생각나는대로 바로 찍은듯 했구요.
[이 영화 최대 단점 및 캐릭터의 장면 3가지를 꼽자면]
1. 예고편에도 나온 첸 아주머니와 베놈의 댄스씬
정말 쓸대없는 장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목에만 충실한 장면이였죠. 찐 라스트 댄스라니...
(심비오트와 베놈의 조금은 장대한 전쟁 같은 전투를 생각했으나, 흠...) 누가봐도 첸 아줌마&베놈 케미 때문에 넣은..
2. 패트릭 멀리건
3편에는 왜 나온 겁니까? 2편에서 톡신 떡밥 던져놓고
3편에서 베놈과 팀이라도 먹을거 처럼 해놓고.
1도 한거 없이 제노페이지 한테 잡아 먹히고 퇴장...
3. 리스 이판
예고편에서 어스파의 리자드 역을 맡았던 리스 이판이 등장하죠. 무슨 배역인지도 모른채 비밀에 쌓인채요.
역시나... 왜 나온지 모를 캐릭터와 없어도 되는 캐릭터...
그나마 한거라곤 바주카? 쏴서 잠시나마 에디 구해준 것...
모르도 역을 맡았던 추이텔 에지오프 배우와 리스 이판 배우가 멀티버스라 뭔가 있나 했지만, 배우만 같은 전혀 다른 캐릭터 였습니다. 그나마 추이텔 에지오프 배우가 맡은 캐릭터가 리스 이판 보단 그나마 났습니다.
[좋았던 장면]
이렇다 할 엄청 큰 씬은 없지만 좋았던 장면은
마지막 베놈&심비오트 군단과 제노페이지의 대결장면이죠
지하 30m아래에 있던 심비오트들이 풀려나면서
여러 박사들 한테 기생하며 전투를 하는데요,
래셔, 애고니, 머리가 2개나 달린 합체된 심비오트,
키는 작지만 주먹이 큰 심비오트 등 새로운 심비오트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배우 주노 템플이 연기하는 애고니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래셔의 숙주였던 크리스마스 배지?를 단
캐릭터를 살리려고 주노 템플이 주머니에 있던 애고니의 심비오트 유리를 부수며 변하면서 말이죠.
[쿠키영상]
쿠키영상은 총 2개 입니다.
첫 번째는 마지막 장면이후 본격적으로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나옵니다. 역시나 널의 재등장을 예고 합니다.
(King in Black)
두 번째는 초반에 잊고 있었던 SSU의 멕시코 바텐더가 잡혀간 이후 처음 나오는데, 폐허가 된 51구역에서 죽은줄 알았더니 다시 나오는 장면과,
깨진 미니 심비오트 유리 앞에서 바퀴벌레가 찌지직 하는 장면 입니다. 클로즈업 되더니 뭔가 있나봅니다.
널은 영화 시작하자 마자 바로 등장하고
SSU의 베놈은 끝이지만 다들 알고 계시듯
MCU 멕시코 바에 베놈의 일부분이 떨어졌기에
(SSU와 MCU의 멕시코 바에 베놈이 두 곳에 떨굼)
MCU 버전 에디의 베놈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향후 나올 톰스파 3부작에서 말이죠.
말 베놈 장면이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앤 웨잉이 없어서 아쉽...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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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리스 이판 장면이 은근 좋았습니다.^^
정부쪽 군인.. 특히 치워텔 에지오포는 늘 뻔한 역이네요.
<세레니티> 때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박사들도 그렇고 다른 캐릭터들은 별로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