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박훈정 마녀 유니버스와 폭군의 관련성에 대한 개인적 생각.

마녀1편을 보면 닥터백(조민수)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본사를 언급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본사란 당연히 미국을 말하는 것일테구요. 구자윤(김다미)를 초인으로 만들었던 실험도 한국과 미국의 정보기관간의 협조 혹은 원하청 구조로 진행된 거 같습니다. 이 계통의 초인은 뇌를 건드린다는 겁니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 초인을 만들어내는 거죠. 

마녀2편을 보면 장(이종석)과 조현(서은수)이 나오는데 제가 개봉 이후에 참석했던 gv에서 들은 걸 기억해서 써보자면 장이 오리지날이고 그 장으로부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조현 같은 초인들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2번째 계통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1편에서 초인을 만드는 팀하고 2편에서 초인을 만드는 팀은 다른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폭군을 보면 채자경(조윤수)의 모습이 저들(장, 조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데 채자경은 2번째 계통에서 나온 흐름에 있지 않나 싶네요.

이후 마녀3편 혹은 폭군 시즌2(이건 거의 안나올거 같긴 합니다)에서는 두 계통의 초인이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