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괜찮게 뽑아낸 기성품같은 영화-파일럿보다 훨씬 나은 코메디(노스포)
ReMemB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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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무대인사 회차로 시사회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딱 뉴진스의 밀레니엄 뉴트로 느낌을 영화로 만든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실제로 자기네들끼리 캠코더로 연습하고 노는 영상으로 찍을 때는 뉴진스 뮤비가 바로 생각나더군요
예전 영화 써니가 70년대가 배경이었다면
이건 90년대 약을 제대로 빨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뻔하게 예상되는 스토리이라.. 아이들에만 집중했으면 더 상큼한 영화였는데....
어른들의 사연을 섞으려고 어색하게 붙여놓은 몇몇 장치들이 좀 신경쓰이긴했지만
전체적으로 화면 이쁘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주연인 혜리 배우의 딱~ 덕선이스러운 연기 괜찮았구요
(너무 덕선이 스러운것이 단점이었지만요..)
여자배우들이 중심이 된 영화도 참 오랜만에 보는 것같습니다 ㅎㅎ
암튼 코메디 영화이니 코메디가 중요한데...
파일럿이 배우들의 개인기와 애드립에 집중해서 웃기려고 햇다면
이 영화는 각본과 연출로 웃기려고 했다는 점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ott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이런 소소한 영화가 얼마나 극장에서 받아들여질지가 궁금하네요
요새 관객들은 영화가 잘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지보다... 얼마나 스케일이 크냐를 가지고
ott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듯하더라구요
파일럿이 200만 정도 들고 있으니.. 이 영화도 잘 되면 2~300만 사이 정도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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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브링 잇 온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