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의 토크쇼' 기이한 트리비아 정보
보도자료입니다. 스포일러랄 건 없고,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내용들입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색다른 이벤트로 찾아올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스틸과 함께 오컬트와 관련한 트리비아를 공개해 공포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은 1800년대 설립된 고위층 남성들의 비공개 모임인 ‘그로브’가 기이한 의식을 치르는 모습, 초자연 현상을 조사하는 국제과학수사연맹의 연구 센터의 모습, 악마 숭배 집단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릴리’, 악마교회에서 발견된 물건 등 영화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오컬트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의 생방송 사고가 캐머런 & 콜린 케언즈 형제 감독이 어릴 때 즐겨보던 70년대 유명 토크쇼 ‘돈 레인 쇼’에서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마술사 유리겔라와 영국의 대중적인 영성가 도리스 스톡스가 방송 중에 말다툼을 하다가 뛰쳐나간 에피소드에서 착안했다는 것이다.
또한 영매와 대결을 펼치는 영매 사냥꾼은 “누구라도 초능력을 입증하면 백만달러를 주겠다”고 현상금을 걸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초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가 모델이다.
영화에 나오는 ‘그로브’라는 모임 역시 캘리포니아 몬테 리오 20601 보헤미안 애비뉴에 위치한 실제 ‘보헤미안 그로브’라는, 미국 정치인들과 엘리트들이 이용하는 수수께끼 비밀클럽이자 ‘사탄의 장소’를 기반으로 한다.
영화의 흑백 오프닝 화면에는 “개의 명령으로 살인했다”하여 ‘샘의 아들’이라 불리며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 데이비드 버코위츠의 자료화면까지 등장하며 현실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70년대 토크쇼 스튜디오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서 촬영 현장에 세 대의 카메라를 작동시켜 한 순간도 빠짐없이 담아내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막을 수도 없는 생방송의 묘미와 분주한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히 ‘SNL 코리아’, ‘유 퀴즈 온 더 블록’, ‘피식쇼’를 비롯한 다양한 토크쇼 콘텐츠가 주목 받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레트로 감성과 함께 날 것 그대로를 담아내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5월 유일하게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실황방송 ‘악마와의 토크쇼’는 5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