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그래도 "호" 관람입니다.
최동훈 감독님의 외계+인 2부
개봉날, 주말 2회차 감상했습니다.
일단 저는 1부도 매우 흥겹게 감상했던 터라
2부 역시 별다른 우려 없이 잼밌게 감상했습니다.
2부에 대한 평은 최동훈 감독님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백윤식 배우가 연기한 김선생의 대사
"청진기 대 보니까 진단이 딱 나온다.
시츄에이션이 좋아." 로 갈음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
청진기 대 보니까 흥행은 어려울거 같고,
앞만 보고 달리는 편집으로 인해 2부 자체 시츄에이션은
괜찮은듯 하니 말입니다.
개그라든가 이야기의 빠른 진행등이
취향을 확실히 많이 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많은 분들(?)이 동의하기 힘드시겠지만
전 <전우치> 보다도 외계+인 1, 2부가
조금 더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캐릭터들의 매력은 전우치가 나을지 모르겠으나
활극으로 써의 매력 이라든가
액션의 다채로움과 화려함 등등이 더 낫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단점도 가득합니다.
이야기가 우왕좌왕 합니다.
떡밥을 친철히 회수하고 나름 그 과정에서
반전을 시전하지만..반전 이후에 이안의 캐릭터 활용이
아쉬워서 꼭 필요한 반전이였나 싶기도 하고..
세계관도 얄팍하고, 서사도 빈약하고, 우연이 남발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최선이였겠구나 싶긴 하지만
아쉬운건 아쉽습니다.
씨네큐에서 관람하고 포스터 2종 모두 받았는데..
2종 모두 포스터가 촌스럽습니다. 아쉽습니다.
특전 지급되는것도 그렇고..홍보 과정도 그렇고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외계+인 시리즈가
왠지 천덕꾸러기 취급 받는거 같아 굉장히 씁쓸하네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번만 더 보러 가야겠습니다.
덧. <In Dreams>는 정말이지 기가 막힌
재치만점의 천재적인 선곡였습니다.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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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술당했다. 거의 뇌수술 수준이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