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를 연기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자신을 <해리 포터>에서만 본 어린 팬들은 자신의 외모 변화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가수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서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아이들이 (현재의 제 모습을 보고) ‘왜 이리 늙었어요!?’라고 하면(웃음) 저는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시리즈 1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2001년 개봉했을 때 다니엘은 12살이었고, 촬영 당시 11살이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촬영할 때는 20~21살이었다.

그랬던 다니엘도 이제 34살이다. 작년에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가 태어났고, 무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어른이 된 해리와 마찬가지로 아빠가 되었다.

최종편이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는 여전히 인기가 높아 10대와 10대 이하 팬들도 많다. 그런 어린 팬들 중에는 해리 포터 역의 다니엘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 실제로 만나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출처: 일본 FRONT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