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컬트 명작 '곡성' 로튼토마토 리뷰
<파묘> 장재현 감독 영화들에 이어서
https://extmovie.com/movietalk/91836289
한국 오컬트의 대표작인 <곡성>의 로튼토마토 리뷰도 옮겨봤습니다.
https://www.rottentomatoes.com/m/the_wailing
팝콘 점수도 나쁘진 않지만, 해외 평론가들은 거의 만장일치 호평이네요.
탑 크리틱 중에서 썩은 토마토는 없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어요.
평론가들의 총평
<곡성>은 긴 러닝타임을 정당화하는 것 이상으로, 분위기 있고 영리하게 구성된 초자연적 스릴의 미스터리를 전달한다.
엘리사 서 - StageBuddy.com
<곡성>은 156분이라는 러닝타임의 모든 순간들이 가치가 있다.
알렉산드라 헬러-니콜라스 - The Blue Lenses
<곡성>은 역사, 정체성, 문화, 현실, 일반적인 규범과 관습이 극적이고 잊을 수 없는 스타일로 붕괴되는 세계다.
나이젤 앤드류스 - Financial Times
아주 미쳤고, 아주 한국적이고, 아주 길다. 156분 동안 살인, 악마숭배, 엑소시즘, 그리고 밤낮으로 귀신 들린 소리가 나는 일들이 펼쳐진다.
케이트 뮈어 - Times (UK)
<트윈 픽스>의 초현실적인 마을 느낌이 나는 복잡한 한국 호러. 4/5
필 호드 - Guardian
비밀과 가식의 층이 너무나 두껍게 쌓여서, 나홍진 감독이 악의 본질에 관한 핵심적인 무언가를 확실히 건드릴 뿐만 아니라, 실제로 눈앞에서 그것을 소환하는 과정처럼 보인다. 5/5
안톤 비텔 - Little White Lies
웃음과 절망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이 시골 누아르는 불확실성의 공포를 가져온다. 4/5
톰 허들스턴 - Time Out
즐거움으로 가득 찬, 엄청나게 재미있는 영화. 4/5
데이비드 휴즈 - Empire Magazine
<곡성>이 감정을 제대로 자극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어둡고 강력한 주문이 펼쳐지면, 할리우드 공포영화는 좀처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여운과 확고부동한 공포감을 남긴다. 4/5
아자 로마노 - Vox
깊은 불안감과 노골적인 잔혹 묘사, 버디 캅 코미디, 그리고 환각적인 호러 클리셰의 혼합을 성공적으로 조합한 <곡성>의 레시피는 무엇보다도 강렬한 한국 무당이 주도하는 비전형적인 퇴마 의식을 보여준다. 4/5
조쉬 쿠페키 - Austin Chronicle
메뉴판에서 봤을 때는 이상할 것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맛의 요리지만, 한 번 먹어보면 다른 걸 먹기 힘들어진다. 3.5/5
리아 피켓 - Chicago Reader
이 영화는 옛날 동아시아의 신화와 의식을, 보다 인지하기 쉬운 공포 클리셰와 결합시켜서, 참신하고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긴 러닝타임을 정당화시킨다.
글렌 케니 - New York Times
<곡성>은 까다로운 영화다. 주의하고 관람해라.
조나단 롬니 - Film Comment Magazine
이 영화의 혼란스러움은 종종 장엄한 시각적 우아함으로 상쇄된다.
아담 네이먼 - Reverse Shot
나홍진 감독은 악이 새롭게 반복될 때마다 규칙이 계속해서 새로 쓰이는 스크린 속 세계를 분명 재밌게 표현했다.
클락 콜리스 - Entertainment Weekly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풍성한 분위기와 끔찍함으로 이야기를 듬뿍 채우면서 지루할 틈이 없다. B+
빌 구디쿤츠 - Arizona Republic
끝나고 나면 스토리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는 어려운 영화다. 하지만 잊을 순 없다. 4.5/5
사이먼 에이브럼스 - RogerEbert.com
<곡성>을 보는 동안에는 머리를 계속 굴려야 할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의 본능적인 매력이 감탄할 정도로 훨씬 더 짜릿해진다. 3/4
저스틴 챙 - Los Angeles Times
<곡성>은 광적인 속임수를 단순히 몰인정하거나 착취적인 것으로 치부할 수 없는 드문 상업 스릴러다.
마크 젠킨스 - NPR
<곡성>은 굉장한 스릴러지만, 나홍진 감독은 결말에 대해 좀 더 생각했어야 했다.
앤드류 오헤히르 - Salon.com
<곡성>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섬뜩하고 매혹적인 북유럽 범죄 드라마 같은 영화인데, 그 무대는 모든 사람들이 우울하고 과학, 종교, 미신이 뒤숭숭한 싸움 속에 갇혀 있는, 비에 젖은 아시아의 벽촌으로 설정됐다.
벤자민 머서 - AV Club
<곡성>은 다소 두서없고 부조리한 장르의 재조합일 수 있지만, 그 주술은 긴 러닝타임 동안 결코 깨지지 않는다. B+
키스 울리히 - Brooklyn Magazine
참혹한 부녀 관계가 절정에 달하는 영화의 피날레에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처참함이 있다.
마이클 노르딘 - Village Voice
고상한 좀비 영화이면서, 망가지는 가족애에 대한 절절한 애도.
데보라 영 - Hollywood Reporter
<곡성>은 길고 복잡하며, 긴장되고 역겨운 예감이 스며있지만, 결과적으론 호평 받은 감독의 전작 <추격자> <황해>보다 살짝 절제돼 있다.
척 보웬 - Slant Magazine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맥시멀리즘 스릴러 작품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의 드문 사례다. 3.5/4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나홍진 감독의 매혹적이면서 산만한 이 신작은 156분이나 되는 미친 오컬트 난센스 영화로, 선형적인 공포 스토라기보다는 점차 적그리스도를 소환하는 의식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B-
매기 리 - Variety
한국의 장르 거장 나홍진이 부조리하지만 재미있는 초자연 스릴러로 관심을 돌렸다.
golgo
추천인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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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다작을 하란말까지는 않하겠는데 적어도 2~3년 주기로 한편씩이라도 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