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위키피디아
▶제작 및 촬영
바요나 감독은 2012년 영화 <더 임파서블>을 위해 조사하던 중 파블로 비에르시의 책 '눈의 사회'을 발견하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판권을 구입했다. 영화 제작자들은 모든 생존자들과 100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녹음했다. 배우들은 생존자 및 희생자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다. 촬영 장소는 실제 추락 현장을 포함해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안데스 산맥의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이었다. 2021년 8월, <머더 미, 몬스터>의 아르헨티나 감독 알레한드로 파델이 이끄는 두 번째 팀이 제작에 참고하기 위해 칠레의 풍경을 촬영하고 세트장에서 가상 후반 작업을 진행했다. 본 촬영은 2022년 1월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시에라 네바다에서 진행되었다. 시에라 네바다에서는 눈이 부족하고 사하라 사막의 공기층이 산을 주황색으로 덮어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 개의 복제 동체 잔해가 사용되었다. 하나는 주차장에 세워진 격납고에 배치되었고, 다른 하나는 인공 눈 속에 묻혀 유압 크레인으로 동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고도 3,000m의 타른에 세워졌다. 격납고에는 30미터 높이의 스크린이 두 번째 유닛의 안데스 산맥 영상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유닛은 더 위험한 산악 촬영을 맡았다. 세 유닛은 약 300명의 작업자로 구성되었다. 우루과이에서의 촬영은 2022년 7월 말에 완료되었고 마드리드에서 제작이 이어졌다.
<판의 미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특수 분장 아티스트인 데이빗 마티와 몬세 리베는 인공 시체와 환부를 구현했다. 후반 작업에는 약 5개월이 소요되었으며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부프로듀서로 참여한 원작가 비에르시는 시에라 네바다에 있는 세트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역사적 충실도
이 영화는 역사적 정확성으로 유명하다. 1993년 영화와 달리 사망한 모든 승객의 실명을 사용한 최초의 영화이다. 바요나는 영화가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실화에 가까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장소에서 촬영해야 했다. 주인공 중 한 명의 집과 비행기가 출발한 공항에서 촬영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감독에 따르면 생존자들과 그들의 가족, 산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들의 참여가 핵심이었다고 한다. 각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50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녹음했다. 생존자 구스타보 제르비노는 “바요나는 특별한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영화가 얼마나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가장 개연성 있는 세부 사항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걸곤 했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 완전히 다른데, 우리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할 뿐, 이 영화처럼 감정이 전달되는 영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제르비노는 이 영화를 가장 잘 담아낸 요소로 ‘인간적인 면모’를 꼽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포옹하는 모습, 서로가 접촉하는 모습”을 꼽았다. “우리는 눈 속에서 서로를 많이 접촉했다. 몸은 서로 부딪치고 문질러야 살아남는다. 그리고 우리는 럭비를 했기 때문에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서로가 부대끼는 것도 우리 관계의 일부였다”
또한 바요나는 각 배우가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 또는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유대감은 촬영 중에도 유지되었기 때문에 배우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누마 투르카티 역의 배우 엔조 보그린칙은 투르카티와 가장 가까운 이들이 몬테비데오에 있는 청년이 살던 가정집의 방을 보여주며 그의 관심사와 동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고 회상했다. “우리는 누마가 살던 집을 둘러보았고 형제들은 누마에 대해 기억하는 모든 것을 말해 주었다. 누마의 친구들을 만나 누마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담을 들으면서 누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그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누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촬영 비하인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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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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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촬영지부터 엄청났네요.
<얼라이브>와는 확실히 다르게 제대로 접근한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