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를 보고 나서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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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이 표적으로 하는 어떤 인물을 암살 시도 후 실패로 끝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의 이야기. 챕터 별로 구분되어 있고, 각 챕터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챕터가 지나가면서 이야기가 계속 연결이 되면서 유려하게 흘러가는데, 그만큼 이야기가 꽤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둡고 차갑고 건조한 느낌이라 자칫 지루할 수 있다. 인물의 독백이 많아서 그런 지루함이 더 느껴질 수 있다.
중반에 신선한 액션신이 나온다. 마치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보는 듯한 느낌인데, 소리로 오는 액션의 타격감이 별로 없음에도 타격감이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인물은 계속해서 반복적인 말을 하며 평점심을 유지하려 한다. 이 말을 할 땐 항상 같은 톤으로 말을 하면서 평점심을 유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을 처리하는 과정은 약간씩 어긋나고 있었다.
액션 장르에서도 탄탄한 이야기를 접목시킨 것이 역시 데이빗 핀처 감독다웠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차갑고 건조한 연기에 감탄을 했다.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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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23.11.21.

golgo
점점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11:05
23.11.21.
2등
분위기가 일품인 영화였습니다.
11:41
23.11.21.

이상건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13:09
23.11.21.

저는 그렇게 말이 많으니 빗맞추지.. 하며 혀를 찼습니다. ㅎ
13:02
23.11.21.

단델리언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ㅋㅋ 말이 많았습니다.
13:09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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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처럼 되려하지만 결국 인간은 인간이라는 걸 보여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