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시사회] 영화를 봐야할 3가지 이유
12.12 잊어선 안되는 역사적 사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군사 반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어선 안될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실화가 영화화되면서 당연한 내용을 왜 봐야 할까 궁금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당연하기에 알아야 하고, 몰랐다면 기억해야 할 내용을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감독이 관객에게 주고자 하는 많은 고민들이 그대로 담겨있어 정말 화가 나도록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들이 만들어낸 열연. 적합한 캐릭터 캐스팅
영화 서울의 봄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작품이라 각 배우마다 모티브 한 인물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연, 조연배우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인물을 모티브 하여 제작된 영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언급되진 않았지만 대통령, 국회의원 등 대한민국 정치계를 거쳐간 많은 인물들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배우들이 인물에 맞는 색이 되어 연기하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영화에 몰입하기에 충분했고, 몰입한 나머지같이 화도 나더라고요 ^^..
황정민(전두광 역)은 전두환 (제11·12대 대통령)
정우성(이태신 역)은 장태완 (제7대 수도경비 사령관)
이성민(정상호 역)은 정승화 (제22대 육군참모총장)
박해준(노태건 역)은 노태우 (제13대 대통령)
김성균(김준엽 역)은 김진기 (제18대 국방부 조사대장)
정동환(최한규 역)은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유성주(안성태 역)은 윤성민 (제17대 합동 참모의장, 제23대 국방부장관)
정만식(공수혁 역)은 정병주 (제3대 육군 특수전 사령관)
정해인(오진호 역)은 김오랑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서실장)
누구와 봐도 좋은 <서울의 봄>
부모님과 연인, 친구와 봐도 괜찮은 작품이 등장한 것 같아요. 미리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것이 정말 기쁠 정도입니다.
출연하는 모든 인물이 군복을 입고 열연을 펼치는데 좋더라고요.
12.12 사건에 대해 모르더라도 초반에 영화를 보면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영화로 이끌어질 때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스크린 속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행복입니다.
오랜만에 극장으로 달려갈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큰 스크린일수록 그 몰입감이 강해짐을 시사회를 통해 느꼈습니다.
정우성 배우님 이전 영화들 흥행이 부진해서 걱정했는데 기대하고 보셔도 충분합니다.
특유 위압감을 잘 만들어내서 연기를 잘하셨습니다.
이성민 배우님도 영화 흐름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어요!
개봉하면 다시 한번 무대인사를 보러 겸사겸사 극장으로 달려갈렵니다.
정치에 관련된 리뷰가 많을 것 같지만 영화는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으로만 느끼는 게 어떨까요!
영화리뷰는 여기까지이고, 개봉일과 개봉주 무대인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쿠키영상은 따로 없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사진을 유심히 본다면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증거!
한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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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460만이라고 하니.... 그것보다 살짝 업해서 500만 일단 예상해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