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집 노스포 후기 입니다.

결론부터 올해 본 한국영화 1위가 잠이였는데

거미집이 1위로 바뀌었네요

거미집>잠>콘유>다음소희>밀수>좋댓구>비공식작전

대충 이정도 기억 나네요 

좋았던 점은 너무 많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블랙 코미디면서 70년대 영화소재인데 이렇게 세련되게 블랙코미디를

김기영감독 유족과 무슨 이슈가 있던걸로 아는데

이 영화를 보면 김감독이 김지운감독 본인의 내면을 오히려 더 투영한거 같다고 느껴집니다. 

아쉬운점은 

송강호랑 붙는신이 전여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케릭터가 다소 약한 느낌이 들었네요. 연기가 좀? 개연성이 좀?.

그렇다고 연기를 못하네 이런느낌은 아니고 

한국배우들이 연기정말잘하는구나. 좋은배우 정말 많구나.

정수정 연기는 처음보는데 왜 이렇게 잘하는거지? 이런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연기를 늘 잘한다고 생각했던 전여빈이 좀 딸리는 느낌이 들정도였네요

박정수 배우는 얼굴은 아는데 제가 드라마를 잘안봐서 연기는 거의 처음본거 같네요

영화에서도 너무 잘하시네요

대사는 한 3군데 정도 잘 안들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송강호씨 임수정씨 전여빈씨 

일단 이렇게 3명은 기억이 나네요 안들렸던 부분이.

호불호 문제라면

잠정도로 호불호 나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