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앤 썬] 플로라앤썬 익무 시사회 보고 개봉 후 2차 관람까지 완료! 후기 리뷰

플로라 앤 썬은 "원스",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4번째 음악 영화인데요.
[상영]
올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어 애플이 작품을 구매하여 9월 29일 Apple TV+(애플티비플러스)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고, 지난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였습니다.
음악 영화를 주로 만드는 감독답게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점들을 남겼는데, 그의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원스]
2007년 개봉한 "원스"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Falling Slowly"는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음악이기도 한데요. 기타와 멜로디,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비긴 어게인]
2014년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가며 국내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최대 매출이 대한민국인 점도 놀랍더라고요.
그리고 OST인 "Lost Stars"역시 "Falling Slowly"와 함께 아직도 즐겨듣고 있습니다. 영화는 모르더라도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 같습니다.
[싱 스트리트]
2016년 개봉한 "싱 스트리트"는 존 카니 감독 자신의 학창 시절을 다룬 자전적 이야기였는데요.
아일랜드 출신답게 배경은 아일랜 더블린이였고, 주연배우로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퍼디아 월시 필로를 캐스팅하였습니다.
[플로라 앤 썬]
"플로라 앤 썬"역시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하여, 싱글맘 플로라와 사춘기 반항아 아들 맥스가 각자 음악을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싱 스트리트에 이어 주인공 플로라 역의 배우 이브 휴슨은 아일랜드 출신이었는데요.
스토리는 자막을 통해 이해했지만 아일랜드식 영어가 어떻구나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 카니 감독의 앞선 세 작품은 보지 않았지만 플로라 앤 썬만 놓고 본다면 그의 작품이 어떤 스타일,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는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코다]
힐링이 되는 음악 영화라는 걸 봤을 땐 "코다"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다의 OST인 "Both sides now"가 나오기도 해 반갑기도 했네요.
[아쉬운 점]
분명 마음 따뜻해지고, 힐링 되는 이야기였는데 분위기를 제외하고는 신선함은 느낄 수 없었는데요.
소재나 전개 역시 익숙했고, 느껴지는 감동과 여운은 소재에서 온 것이지 특별한 연출에 의해서 온 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출 자체가 밋밋하고 작위적이라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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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죠
하이라이프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