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5대 메이저 배급사 중간 결산
1.디즈니
정신 못차린 전교 1등,
아니 이젠 2등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디즈니.
작년에 유니버설에게 계속 유지하던 배급사 수익 1위를 빼앗겼습니다.
올해도 1위를 되찾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악의 생일파티가 되겠는데요?
- 디즈니의 원조 밥줄인 애니메이션은 아직까진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주에 픽사 디즈니의 '엘리멘탈'이 개봉 예정입니다만 북미 예상 오프닝 3000만 달러로 그리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제작비도 2억 달러여서 손익 분기점 돌파가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버즈 라이트이어'의 재림이 될지..?
- 마블의 경우 '앤트맨 3'의 실패와 '가오갤 3'의 성공으로 아직까지는 그리 큰 수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더 마블스'가 실패한다면 작년과는 다르게 실패가 될 것 같습니다. '더 마블스' 현재 여론..... 다들 아실거라 믿겠습니다.
- 디즈니 실사화 시리즈는 망했습니다. 디즈니+로 공개한 '피터팬과 웬디'는 대중들의 열렬한 비난과 야유를 들으며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어공주'는 현재 약 3.5억 달러로 흥행 실패가 확실시 되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최소 7억 달러인데 말이죠.
- 결론은 올해는 1위는 커녕 2위부터 사수해야 합니다. 지금 소니도 치고 올라오고 있고 파라마운트도 미임파가 남아있어 만만치 않습니다. 과연 2위는 사수할 수 있을지.... 일단 '인디아나 존스 5'의 흥행이 중요한데 북미 오프닝 예상치가 6000만 달러로 좀 낮습니다. 올해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유니버설 픽처스
마리오의 초대박,
유니버설은 웃고 있다.
작년에 깜짝 1위를 달성한 유니버설 픽처스.
올해도 가능할까요?
-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흥행이 생각보다 부진합니다. 제작비는 약 3.5억 달러를 사용했지만 현재 흥행은 6.1억 달러 입니다. 최소 8억 달러는 벌어야 할텐데 불가능해 보이네요. 타격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 닌텐도가 터트렸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3억 불을 돌파하며 제작비 대비 13배를 벌어들이며 대성공했습니다. 올해 순이익 1위 영화는 정해졌다 해도 무방하겠군요. 작년의 '미니언즈 2'와 같이 적은 제작비로 큰 수익을 냈네요.
- 그 외의 개봉작 중 '메간'이 성공해 후속작 제작 중이고 '렌필드'는 꽤 크게 실패했습니다. 7월에 개봉할 '오펜하이머'가 어느정도 흥행한다면 올해도 1위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파라마운트 픽처스
연속된 실패, 그래도 큰 거 오냐?
작년 3위에 랭크한 파라마운트 입니다.
약 7000만 달러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꽤나 치열한 경쟁이였습니다.(하지만 디즈니는 '아바타 물의 길' 수익은 포함하지 않았음.)
그렇다면 올해는 2위를 노려볼만 할까요?
- '스크림 6'가 꽤나 좋은 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작비 대비 약 5배를 벌었고 북미에서는 2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1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국내 개봉은.....
-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실패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약 2억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30만 돌파마저 실패했죠. 제작비가 1.5억 달러나 들어갔기 때문에 손해가 꽤 클 것 같네요.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실패가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100만 돌파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고 북미는 최종 1억 달러 정도 예상됩니다. 제작비가 2억 달러이기 때문에 최소 5억 달러는 벌어야 할텐데 지금까지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후속작이 제작될 수 있을지...
- 파라마운트의 기대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이 7월 개봉 예정입니다. 작년처럼 톰크루즈가 파라마운트를 먹여 살릴지.... 제작비는 약 3억 달러로 최소 7억 달러는 벌어야 합니다. 이번에도 상상 이상의 흥행을 보여줄지....
4.워너 브라더스
한방에 모든 걸 건다.
올해로 100주년이 된 워너 브라더스.
DCEU를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기약합니다.
과연 유쾌한 반란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 '크리드 3'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평가도 굉장히 좋았고 제작비 대비 약 4배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 워너 브라더스의 밥줄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샤잠! 신들의 분노'가 대실패 했습니다. 평가는 무난무난 했지만 손익분기점인 3억 달러에 못 미치는 1.3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7.7만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보이며 극장에서 내려 갔습니다. 블록버스터가 10만 조차 돌파하지 못하다니.... 충격적이네요.
- 다음주 개봉할 '플래시'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제작비는 약 2억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북미 오프닝 스코어는 약 1.1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호불호 갈리는 평들로 인해 걱정이 됩니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무리 작품까지 실패하면.... 그럼 좀 슬플 것 같습니다....
- 이후 7월에 '바비'가 개봉 예정입니다. '오펜하이머'와 맞붙게 될 예정인데 과연 승자는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되네요. 제작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 무난하게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소니 픽처스
소니는 곧 스파이더맨이다.
작년 5위.... 이 부끄러운 성적을 올해는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받고 있습니다.
- '서치 2',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저예산 작품입니다. 하지만 '65'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약 5000만 달러를 사용해 60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이 작품도 제작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손해는 덜 하겠네요.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4일차에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6~7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제작비 대비 6~7배의 성적입니다. 이 작품 하나로 전세 역전이 가능하진 않겠지만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후 큰 성공이 없었던 소니 픽처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 개봉 예정작은 SSU의 작품인 '크레이븐 더 헌터', 고스트 버스터즈 후속작이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해도 5위에서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언제쯤 성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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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은 참 아쉬워요.
선입견 버리고 극장 가서 봤으면 만족한 사람들 많았을 텐데....
포스터부터가 좀 별로긴 했죠..
정리 잘 봤습니다.^^
이것도 여론 안좋던데


디즈니는 쌤통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