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객 절반으로 뚝… 76%가 “티켓값 내리면 영화관 가겠다” - 기사

치솟은 티켓값 때문일까.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관객들은 쉽사리 극장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697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52% 수준에 그쳤다.
한국 영화 관객 수는 173만명으로 3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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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을 내린다면 관객들은 다시 극장으로 돌아올까. 본지가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대부터 50대까지 총 4031명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 76.2%는 “티켓값을 내린다면 영화관에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영화 티켓값이 비싸 보고 싶은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52.7%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현재 영화 티켓값이 비싸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4%는 “비싼 편이다”라고 답했고, 25.6%는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주말 2D 영화 기준 적정한 티켓값은 8000원 미만(33.4%), 8000원~1만원(45.4%), 1만~1만2000원(15.5%)이었다. 78.8%가 티켓값 적정가가 1만원 이하라고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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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은 국민 1인당 영화 관람 횟수 4.4회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제 국민의 27%는 영화관에 간 지 1년도 넘었다고 답했다. 일주일 이내에 영화관에 갔다는 답변은 13.7%에 불과했다. 한 달 이내에 갔다는 답변도 19.1%에 그쳤다.
영화관에 자주 가지 않는 이유로는 “영화 티켓값이 비싸서(40.2%)”가 1위를 차지했다.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28.3%)”, “OTT로도 충분해서(26.9%)”, “코로나 감염 등 우려 때문에(24.3%)”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영화의 주소비층이었던 20·30대도 데이트 코스로 영화관 대신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티켓값 상승은 전 세계적인 추세긴 하나, 이처럼 급격한 상승률은 선진국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가별 2019년 이후 3년간 영화 관람요금 인상률은 인도 28%, 멕시코 22.1%, 한국 21.8%, 미국 15%, 중국 13.5%, 독일 8.7%, 일본 5.2% 순이었다.
(후략)
https://v.daum.net/v/20230525030332421
* 그래도 꿈쩍 안할겁니다. 아마. 아이유를 팔아서라도 망했다 언플하는 현재니까요. 아마 영화 망할때마다 누구도 망했다 팔이하겠죠.
기대없습니다. 이젠.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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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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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케든 관객들이 극장을 다시 찾아야 숨은스타,보석같은 영화들도 나올수 있는거고 영화발전이 되는거니..아님 안방극장시대가 제대로 펼쳐지는건지 ..이것또한 과도기라고 봐야하는건지..계속해서 관객들을 상대로 낚시질하는것 같아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냥 횟수를 줄일겁니다. 누구는 닭계란 누가먼저 프레임 가던데 웃깁니다. 계란이 우리라면 계란은 이미 오래 많이 참고 봐주고 기다려 줬습니다. 이제 닭차례입니다. 계란 없이 살아 보시든가죠. 저도 극장체험은 대체불가 라는 수식어는 인정하지만 현재로선 요원한 명제같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관람하면 포스터 준다. 카드 준다. 뭐 준다준다하는데...
예전엔 배급사에서 홍보비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젠 홍보비를 이런 굿즈 뿌리기로 활용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외국 나가보면 선재물들 화려합니다.
우리나란 눈물납니다. ㅡㅡ
정확히는 생각은 해보겠다는걸로 봐야할듯


가격도 부담되는데 거기다 영화까지 재미없다 그러면 가격 내려도 인기영화가 잘되는거지,
모든 영화가 다 잘되는건 아닙니다. 이렇다보니 자신 없는거죠.


극장 본사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지인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극장에서 티켓 한장당 순수익이 얼마였으면 하는지...
영진위에 3%,부가세 10%,배급사와 반반 하면 남는게 없다는건 알겠는데
퍼센트로 계약이 되어있는거라 어떻게 올리든 본인들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적을텐데
어디까지 올리려는건지 좀 궁금해요.막말로 매점수입,광고와 대관으로 돈버는거 어지간하면 이제 다아는사실이고
팝콘 라지 기준으로 원가 1000원도 안하는걸 열배 가까운 가격에 뻥튀기 해서 팔아먹는데 그럼 매점에서 팝콘 사먹는 사람의 수를 늘려야지 자꾸 가격 인상으로 답을 찾으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잘 안됩니다.제가 잘 모르니까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1. 발전기금 : 영진위에서 발전기금 3% 때갑니다.
2. 배급수수료
배급사는 서울기준과 지방기준이 다릅니다.
한국 영화는 전국 배급사 영화관 5:5 입니다.
외국영화는 서울은 배급사 6, 영화관 4이고, 지방은 한국영화와 동일하게 5:5로 부금 지급합니다.
3. 위탁수수료
직영은 관계 없지만 위탁사들은 프로그램 위탁 계약 업체(CGV, 롯데, 메가 메이저 3사 기준)들에게
3%~5%의 수수료를 지급니다.
4. 카드, 상품권 수수료
카드 약 2% 정도, 상품권 3%~5%
5. 각종 영화 할인 쿠폰, 각 종 포인트 수수료 등
CGV, 롯데, 메가 뭐가 그리 할인들은 많은지... ^^;
영화별로 할인 적용되는 것도 많습니다.
거기다 무비싸다구, 스피드 쿠폰 등등... 이런거 할꺼면 영화 관람료를 왜?왜?왜? 인상???
6. 각종 운영수수료
홈페이지 운영비, 고객센터 운영비 등등 모든 운영수수료 다 받아갑니다.
7. 통신사 포인트 수수료
통신사를 통한 결제를 할 경우 지급 되는 수수료 입니다.
이는 메이저 3사에서 계약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만... 통신사에서 수수료 많이 때갑니다.
개인적으로 OK캐시백 다음으로 도둑넘으로 보는 곳이 통신사입니다.
통신사에서 고객의 마일리지를 가지고 돈놀이를 하는 것이죠.
서론이 길어져서 이 부분은 뒤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통신사로 나가는 수수료가 큽니다.
할인을 받는 부분에서도 수수료가 크게 나갑니다.
통신사 할인 받는 부분에서도 수수료가 많이 나간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광고 수익
영화관 광고 수익은 메이저 3사가 다 먹습니다. 위탁사들에게 광고 수익 1도 안줍니다.
예전엔 연간 5천~6천정도씩 줬었는데 지금은 자기들이 다 먹습니다.
물론 처음 계약할 때 광고를 안하겠다고 하고 뺀곳들이 있지만 전국에 몇 사이트 안됩니다.
개인 위탁사들은 광고수익도 못받고 그럽니다.
직영 사이트만 좋은 것입니다.
전국에 있는 영화관 중 직영의 비중보다 위탁의 비중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9. 매점 수익
매점에서 10배까지 남겨 먹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정도로 도둑넘은 아닙니다.
스벅을 생각해보십시오. 아메리카노를 얼마에 파는지... 한 잔 원가 얼마한다고... 뭐 이리 말해도 도긴개긴이긴 하죠. ㅡㅡ
영화관에서 티켓으로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다보니 어찌보면 매점을 통해서 수익을 내려고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출은 매표 매출이 크나 보통 매점 매출은 매표 매출의 1/3정도 됩니다.(사이트마다 상이)
마지막으로 영화관람료 인상을 먼저한 곳은 다들 잘 아시는 넘버1인 곳입니다.
코시국에 대표가 바뀌면서 영화관람료 인상을 3번인가 하였습니다.
영화관 내에서도 반발이 많았습니다. 관객은 안드는데 자꾸 관람요금을 올리니...
그러나 No.1인 곳에서 올리니 다른 곳들은 어쩌겠습니까. 따라가야죠.
이 부분은 지금도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부분 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던 영화들을 이젠 OTT에서 개봉해주길 기다리고 있으니...
이젠 대작 영화들 아니면 영화관을 잘 찾아오질 않게 되죠.
코시국 전인 11,000원~12,000원선 까진 괜찮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영화관람료 인상하면 좋아하는 곳이 한 곳이 있긴 하군요. 어딜까요? 이건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 봅니다.
CGV는 올해까지 적자가 조를 넘었습니다. 롯데, 메가도 수천억 적자 상황이구요.
코로나19가 이렇게까지 영화산업을 망쳐놓을진 아무도 몰랐죠.
헐리우드가 1차 소비를 해주는 영화관을 포기 못하듯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조금씩 회복 되길 바랍니다.

대강 알고 있던 부분인데 확실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팝콘 10배 얘기는 제가 예전에 물건 입고 들어올때 대강 명세서 보면서 옥수수 가격,팝콘통 가격 암산으로 아 원가가 이정도 하겠구나..해서 1000원이 안됐던걸로 기억했었는데 전체 매출에서 순이익은 그정도까진 아닌가보네요.회원님덕에 새로운거 알아갑니다!
그러니까 관객 수가 극장들의 걱정이라면, 대중적 의견대로 가격을 내리거나, 아니면 현 가격에 맞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길 영화관들은 비는 수밖에 없죠. 그것은 이제 제작자들의 역량이고.
영화관 안가는 분들은 이제 아예 안가는데 문제는 비싸도 가는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눈하나 깜짝 안하는거죠.영화관 그전에는 갔다가 이제 아예 안가시는분들때문에 관객이 줄었어요.이분들은 예전에는 안갔는데 잠깐 가다가 지금은 아예 발길을 끊은거죠.저같은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영화관은 꿈쩍도 안하죠.영화에 중독이 된 상태라 어쩔수가 없습니다.영화중독 호환마마나 마약보다 무섭습니다.

음 개인차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중독이었지만, 모든건 경제적인 측면이 부담되면 강제로 줄게 되어 있습니다. 제경우는 극장이 블루레이로 옮겨진지 10여년 되었고 한달에 2,30만원 이상 지츨이 보통였습니다. 초기엔. 솔직히 2012년 시기에 이정도면 중독된 관객의 왠만한 극장비를 능가하죠.
하지만 5,6년 지나고 블루 가격도 오르고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니, 이젠 월에 두세 타이틀도 안삽니다. 딱 다시 볼 가치가 있는것만 사죠.
영화도 개인차는 있지만 그렇게 진행될 겁니다.
물론 돈에 신경안쓰고 사는 일부를 제외하고요.
1400만 관객 모았던 어벤져스 엔드 게임 때랑 관객수를 단순 비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스즈메의 문단속 / 존윅 4 /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충분히 제 몫을 톡톡히 했고 관객들을 극장에 끌어 모았어요 드림이 무너진게 아쉬운데 결론은 가오갤3가 5월 개봉으로 가버렸고 엔드 게임 같은 대형 컨텐츠 부재 원인도 있어요 단순 티켓값이라 보기 어렵고 만약 범죄도시 같은 영화가 4월 개봉했다면 티켓값과 상관 없이 관객수는 2019년과 비슷했을거예요 이번 범죄도시3 성적을 봐야겠지만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영화제작사들의 영화제작 편수도 좀 그렇고 현재 배급사들이 눈치를 보면서 개봉일을 정하는 것도 있습니다.
일단 좋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면 관객은 늘겠지만 코로나19 이전만큼으로 바로 올라오진 않을 겁니다. 70~80% 수준정도 밖에 안올라 올 듯합니다. 완전한 회복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 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관객수 완전 회복은 어려울듯해요 대신 티켓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결론은 극장 매출은 문제 없다는 사실

티켓가를 대기업cj 다니는 지들의 소득으로 생각하여 책정하니.. 정작 극장 자주가는 관객층은 서민,빈민..의 최애 취미거리이기도 한데요..
시설에 투자는 미약하면서 티켓가격만 오르니..특별관들 인기많은거 보면 알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