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소녀] 시사회 간단후기

헤어질 결심이 노미되지 못한 올해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에 오른 작품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익무 덕분에 일찍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영화, 성장영화라는 틀에 가두기에는 그보다 더 큰 범주에 있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특히 후반부 장면에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영화를 만나서 기쁘기까지 하더군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계속 주인공이 아른거렸는데 수상기록들이 수긍이 가네요.

한 번 더 보면 디테일한 부분들도 보여서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