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관객수 185만 실화인가요...
문재인입니다. 누적 관객수 6만3천 찍힌거 보고
어차피 장르가 흥행할 장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감독의 전작인 노무현입니다만큼은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검색해봤더니
185만 실화인가요...ㄷㄷㄷ
2017년 한국영화 관객수 랭킹 20위네요....
한국영화의 황금기로 가던 시기라 그런가 굉장하네요.
요즘 한국영화 분위기 생각하면 꿈같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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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입니다와 노무현입니다를 비교하자는게 아니고
노무현입니다 자체만 놓고 볼때도
다큐영화 특성상 185만이란 숫자가 놀라워서 하는 말입니다.
글 작성자 분께서 정치 관련 내용을 전혀 얘기하지 않았는데, 굳이 본인의 정치적인 생각을 언급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 정권의 대통령이 영화화 된다는것도 그렇고여..
다큐영화 특성상 185만이란 숫자가 놀라워서 하는 말입니다.
두 대통령을 비교하자는게 아니라...
관객수 엄청났네요
게시판규칙상 자세히 말하긴 그렇고...
월드컵에서 승점 올린날 식당들 대박나는 뭐 그런느낌...
100만이 이렇게나 어려운건가 싶은데
이것 저것 감안하더라도.... 다큐영화 185만이면 정말 대단하네요.
두 영화의 흥행이 갈리는 이유는..
첫번째로, 일단 개봉시기가 가장 큰 요인인것 같아요.
<노무현입니다>는 2017년 보수에서 민주 진영으로 정권교체가 된 바로 그 달에 개봉한 작품이고, 우리가 언론에서 말하듯 노무현의 친구라고 말하던 정치인이 새롭게 대통령으로 당선된 시기였기 때문에 영화가 바로 주목받아서 말씀대로 다큐영화임에도 대박을 냈던것 같아요.
반대로 <문재인입니다>는 민주에서 보수로 정권교체가 된지 1년뒤에 개봉한 영화니 시기적으로 좋진 않죠.
두번째는 영화의 내용인것 같습니다.
<노무현입니다>는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하면서 4번이나 낙선한 정치인, 지지율 2% 꼴찌 후보가 48% 득표로 대통령이 되기까지 정치사의 한 드라마가 그려졌다면...
반면, <문재인입니다>는 전직 대통령의 퇴임 이후 1년dmf 10시간 남짓한 인터뷰로 잔잔하게 그려진 다큐라 같은 다큐영화라 하더라도 관객들이 보기에 재미 측면에서도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여기에 더해 개봉 시기를 고려하면 지금도 흥행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긴 하구요.
아마 <노무현입니다>가 다큐영화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였을텐데, 말씀대로 놀라운 부분이라 앞으로도 기록이 깨지긴 쉽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저때만 해도 연 3-4편 볼까말까 하던 시절이라
저런 기록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진짜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기록 같네요.
나중에라도 두 영화를 합쳐서 재개봉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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