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중주 : 홍콩이야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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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칠중주: 홍콩 이야기> 익무 시사 보고왔습니다. 한동안 극장과 떨어져 지내다 간만에 극장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익무시사인지...
일곱분의 감독님들의 단편으로 구성된 타이틀이구나 정도만 알고 봤습니다. 왓챠피디아를 보니 제가 홍콩영화를 100편정도 봤더군요. 각 감독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나 어느정도 홍콩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도 봤지만 홍콩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이 영화는 별로일 수 있습니다. 영화만 봤을 때는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각 작품이 품고있는 홍콩에 대한 마음과짐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면 여러 감정이 쓸고 지나갈 영화라 생각합니다.
일곱 작품이 모두 좋지는 않았지만 맘껏 웃기도, 괜히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 장면들이 있어 개봉하면 다시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