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후의 밤' 비간 감독 작품 '카일리 블루스' 상반기 중 개봉

스틸과 보도자료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꿈결처럼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의 이야기 <카일리 블루스>가 올 상반기 개봉을 발표했다.
<카일리 블루스>는 <지구 최후의 밤>으로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후보, <짧은 이야기>로 제75회 칸영화제 단편경쟁 후보에 연거푸 오르며 단숨에 ‘칸영화제의 총애’로 거듭난 비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드디어 국내 첫 극장 개봉을 맞이한다. 탕웨이 주연작 <지구 최후의 밤>이 국내에서 입소문 흥행에 성공하자, 비간 감독의 또 다른 걸작인 <카일리 블루스>의 개봉을 간절히 바라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국내 최초 개봉으로까지 이어진 것.
“무한히 지적이고 숨막히게 아름답다”(Screen Anarchy),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시”(Rotten Tomatoes), “경탄스럽고 황홀한 재주”(Cinema Scope), “대담하고 독창적인 데뷔작”(Chicago Reader), “타르코프스키, 소쿠로프, 린치, 부뉴엘, 위라세타쿤 등 내로라하는 천재 감독들에 비견할 만하다”(Boston Globe) 등 세계적인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 영화는 22관왕 및 20회 노미네이션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나 <카일리 블루스>는 배우 진영충을 비롯해, 제작자, 음악감독, 편집감독 등 <지구 최후의 밤>의 주역이 그대로 참여한 전신 같은 영화라 <지구 최후의 밤>을 사랑한 팬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공개된 ‘마스터피스’ 보도스틸에서는 비간 감독이 선사할 눈을 뗄 수 없는 미장센과 매혹적인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불과 26살의 나이에 <카일리 블루스>를 연출하며 “존재와 죽음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싶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비간 감독은 중국 구이저우성 카일리와 그 주변 작은 도시들의 풍광을 마치 한 폭의 예술 작품처럼 포착해내고 있다.
또한 안개가 자욱한 도시 카일리를 떠나 여정을 시작한 의사 겸 시인 천성,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천성의 조카 웨이웨이, 전위안에 두고 온 옛 친구를 그리워하는 천성의 동료 의사, 그 모든 시간이 공존하는 마을 당마이에 살고 있는 여인 양양 등 <카일리 블루스> 속 네 중심인물의 미스터리한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기에 <지구 최후의 밤>과 마찬가지로 <카일리 블루스> 역시 약 41분에 달하는 압도적인 롱테이크 시퀀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강렬한 체험을 원하는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할 전망이다.
평단과 시네필을 사로잡은 신비의 아트 시네마 <카일리 블루스>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golgo
추천인 3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