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교살자' 속 실제 사건 소개

보도자료입니다.
3월 17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 속 범죄 실화가 전 세계 명감독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1962년부터 약 3년간 미국 보스턴을 공포로 몰아넣은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은 ‘교살’과 더불어 잔혹한 살인 수법으로 13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끔찍한 사건이다.
추후 ‘알버트 드살보’라는 인물이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했지만 증거가 없는 자백은 유죄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그는 다른 사건으로 복역 중 사망하고 만다. 그러던 2013년, 과학수사의 발전으로 인해 ‘알버트 드살보’의 DNA가 한 피해자에게서 발견되며 사건과의 연관성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이후 약 50년 동안이나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사건은 진위 여부와 진범에 대한 많은 의문을 남긴 채 미국을 뒤흔든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강렬한 미스터리로 세간을 뒤흔든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은 세계적인 명감독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시작점이 된 <살인의 추억> 뿐만 아니라,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 역시 본 실화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에 불어넣었다.
2017년 2월 진행된 1968년작 <보스턴 교살자>(리처드 플레이셔 감독 연출작) GV 현장에 참석했던 봉준호 감독과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해당 사건에 대한 남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쓰며 연쇄살인사건과 영구미제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례로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초능력자까지 동원한 실제 에피소드는 <살인의 추억> 속 형사가 범인이 잡히지 않자 점집을 찾아가는 장면으로 탄생되었다고 전했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역시 실화 사건뿐만 아니라, 해당 작품이 “<큐어>에 중요한 영감을 준 작품이다.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라고 밝혀 두 거장 감독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범죄 실화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을 새롭게 선보일 <보스턴 교살자>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어 ‘미국판 <살인의 추억>’이라 불린 사건은 두 거장 감독에게 영감을 준 데 이어 오는 3월 17일 공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는 전미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범죄를 일으킨 ‘보스턴 교살자’를 최초 보도한 두 저널리스트 ‘로레타’와 ‘진’이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범죄 실화 추적극.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들의 추적은 구독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극강의 스릴감을 전할 전망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는 오는 3월 17일 공개된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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