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日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다시 쓸까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3만 5,397명의 관객을 모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207만 1,879명으로 이는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주말 간 극장을 찾는 관객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세운 216만 명과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세운 218만 명의 기록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5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흥행이 지속될 경우 새로운 성적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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