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본 앞으로의 아바타 인물관계(강력스포)
당연하게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재미로만ㅎㅎ
이미 스토리의 중심은 설리네 자식들에게로 넘어갔기에 자식내미들 앞으로 어찌될지 걍 떠오르는대로 써봤습니다
카메론 감독이 얘기하길 2편의 흥행여부에 따라
3편에서 끝낼지, 5편까지 지속할지가 결정된다는데
(이미 3편의 엔딩을 두가지 버젼으로 찍어놨다고함)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앞으로의 인물관계는 이렇습니다
먼저 스파이더
이미 2편에서 쿼리치대령이 I'm your father 시전해서
앞으로 흑화될 냄새가 100프로입니다
거기다 Son for Son 이게 3편에서 응용되어 재사용될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아마 누군가가 쿼리치 대령을 죽임으로써
스파이더는 Father for Father 라고 얘기하며 제이크설리를 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볼장다본 쿼리치 대령을 꾸역꾸역 살려둔 이유일테구요
그리고 차남 로아크
사실 자식이라기보다는 군인같은(아버지에게 Sir라고 부르기도 했죠) 첫째아들 네테이얌은 2편에서 죽을 것 같은 소모되는 캐릭터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누가봐도 제이크 설리의 뿌리를 이어받을 앞으로의 주인공은 로아크였죠 (고집쌔고 호기심 많은 성격까지 아빠를 빼닮음)
위에서 얘기한 마침내 대령을 죽이는 이가 로아크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뒤로 스파이더가 Father for Father라 말하며 제이크 설리를 죽일 것 같구요
스파이더가 죽일 사람이 설리일지 네이티리일지 긴가민가했었지만, 설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임스 카메론이 눈에는눈 이에는이 라는 뚜렷한 대칭구조를 보여줬기때문이죠 (2편의 팔절단 장면은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었음, 이 영화가 가족 영화라는 걸 떠올려본다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저 장면을 집어넣은 이유라면 파야칸의 앞지느러미를 자른 그놈의 팔을 잘라버린거겠죠) 고로 Father for Father에 어울리려면 스파이더 제이크 설리를 죽여야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봐도 뻔한 건 로아크와 그 해양부족 족장 딸내미와의 로맨스일테구요
키리
키리의 아버지가 누구일지는 에이와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3편에서 본격적으로 키리는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겠죠 스칼렛 위치, 다크 피닉스처럼 폭주하는 절대강자가 될 가능성이.. 사실 좋은 쪽이 될지 나쁜 쪽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키리가 3편의 엔딩을 두가지로 나눌 핵심 키가 아닐까 싶은데,
3편에서 끝낸다면 그냥 선한 강자 이럴 것 같고 5편까지 끌고나간다면 키리 또한 스파이더처럼 흑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2편에서 키리의 불안한 내면이 조금씩 보이기도 했기에)
막내 투크
사실 가장 미스테리한 캐릭터입니다
이미 설리네는 친자도 둘 있고 입양한 키리도 있고 스파이더도 사실상 가족이라 더이상 아이캐릭터가 필요한가 싶었거든요
얘는 그냥 귀여움 담당인가? 아니면 후속이나 4,5편을 대비한 숨겨둔 능력이 있으려나?
가장 의문스러운 인물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예상해보자면 굳이 딸인 이유라면? 그정답은 흑화된 스파이더와의 로맨스 상대가 투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적어놓고보니 완전 개막장드라마네요ㅋㅋㅋㅋ
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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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가 설리를 활로 쏴서 죽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네이티리의 화살로😢
1편에서는 화살을 맞아도 자극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데 2편에서는 대놓고 머리를 관통시키는 걸 보여주더군요.
전혀 예상 못한 고어 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도 그렇고(손목 잘린 장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거 보고 놀랐네요.) 가족영화인데 그렇게까지...?
네이티리의 폭주로 인한 잔혹함도 그렇고 스파이더가 그모습을 보고 두려워 하는 모습도 나오죠.
나비 족이 꼭 선한 것만은 아니다 라는 게 다음 편에서 보여주는 암시라고 보입니다.
뭔가 원시적인 야만성을 보여주는 느낌이죠
그나마 설리가 계속 설득했는데..
잘 읽었습니다
오 파이칸 지느러미는 생각 못했는데 그렇군요! 저도 설리가 결국 빠빠이 할꺼 같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