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시사회 간략후기

어제 영화 탄생 시사회 당첨되서 다녀왔습니다.

6시대 시사다보니 참석가능하신 분들이 적었을것 같은데 다행히 객석은 꽉 채워져있더라고요. 

전 초반 20분정도  보지 못해 초반시대배경이나 인물소개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워낙 러닝타임이 길다보니 자연스럽게 보게 된것 같습니다. 

영화가 좀 길고, 소재가 가볍지 않다보니 중간에 나가시는분들이 꽤 많았고, vip시사였으나 천주교인쪽으로 티켓이 배부되었는지 중간에 눈물흘리시는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전 종교가 없어서인지 격한감정까진 오진 않더라구요.

영화 길고 지루하긴합니다. 하지만 배우진들 연기가 모두 너무 좋고 영화 자체에 대한 진정성은 충분히 느껴져서 몰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엔딩크레딧 끝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관객들을 불러세우더군요. 무인이 준비되어있다고요.

교통체증관계로 감독님과 관계자분들이 오지 못해 마이크도 준비안되고 육성으로 대화나눴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요. 너무 멀리앉아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윤시윤배우님 참 예의바르고 에너지가 좋더라고요. 

천주교인이시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그냥 종교상관없이 역사나 전기 좋아하시면 한번쯤 보시기에 괜찮을것 같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7QnpOekWGLZFAV0bmIlSsVqwVkeKLGi5/view?usp=drive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