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헌트 2차 관람 후 든 생각
1. 방주경 기절만시키고 안죽인거 아냐? 했는데 생각해보면 방주경은 박평호 정체 알고있는데 살려두었을리가..
다시보니 허성태님 대사로 방주경 죽이고 도망갔다고 나와요.
2. 남자가 죽고 그 가족을 보여주는 연출이 많네요.
첫번째로 이아저씨 죽고 그 가족을 보여줌
두번째는 양과장 죽은 뒤 딸 모습
마지막으로 김정도 아내와 아들 모습
3. 김정도가 전두환 죽일 수 있었는데.. 이 아저씨가 폭탄터뜨린것 때문에 실패했네요. 상황파악 좀 보고 터뜨렸다면 좋았을텐데
4. (확실하지 않음)
영화 초반 박평호가 꺼내줘서 조유정이 집에 데려온 남자애(따님은 데모안했어요 문만 열어줬어요 라고 말한 남자애), 걔가 나중에 안기부에서 고문당해고 팔빠지고 하는장면 본 거 같아요. 그래서 조유정이 친구들 안기부 끌려갔는데 2주째 소식없다고 식당에서 알려주고요.
5. 김정도가 대통령 암살하려는거는 애초에 떡밥을 초반부터 대놓고 뿌렸더군요.
목성사 직원들끼리 모여서 워싱턴 어쩌구 얘기하고 1호 방일 일정을 가지고 있고요.
애초에 김정도가 동림이 아니라는 대놓고식의 연출이 나오는데, 3년전 광주 보여주는것도 그렇고 고문하는거 멈추게하고 얘들 재워 하는것도 안기부의 방식에 회의감 느끼는것 같았어요. 박평호도 살짝 그런 모습 보여준 것 같은 게 안기부는 원래 이런 곳이니까 하는 장면에서요. 근데 자꾸 박평호가 주인공터처럼 연출되니까 둘다 동림이 아닌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네요.
6. 마지막. 박평호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처음엔 진짜 살고싶어서 대통령을 보호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암살의 비굴한 염석진의 촤후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어차피 실패해도 북한쪽에서 누가 찾아와 박평호를 죽일텐데 그럴줄 몰랐을까 했어요.
두 번째로 보고 나서는, 아마 전쟁을 막을 의도였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조유정에게 최대한 남쪽으로 가라한것도 전쟁 날까봐 안전한 곳에 가있으라고 한 거고, 전쟁을 진짜 심하게 걱정했나봐요.
대통령이 안 죽으면 전쟁날 일도 없으니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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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벌인다니깐 전쟁은 안된다고 반대했었죠.
평화통일 해야한다고..
그리고 전쟁 벌어질까봐 조유정한테 최대한 남쪽으로 내려가서 숨으라고 하고
대통령이 죽으면 바로 전쟁 시작한다고 하니 막으려고 뛰어다닌거죠..
저도 아직 1회만 관람해서, 2회차 때 다시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