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부모님께 [RRR] 보여드렸더니 ㅋㅋ

개인적으로 올해의 영화 TOP4 에 들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봤고..두번 이상 또 보고싶은 영화라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다행히 재미있게 보셨고 만족하셨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평은 ..

아버지

- 생각보다 서사가 잘 만들었고 주인공들의 연기도 좋아서 그런가 지루할 틈도 없네 특히 그 두 주인공의 감정적인 장면에서 감동 받았다

-  주인공 라주가 얼굴에 묻은 피 닦으면서 자연스레 눈물을 딱는 부분과 주인공 빔 고문 안받게 할려고 일부러 무릎 끊게 하는 부분이 너무 디테일해서 놀랍다 

- 보통 춤주거나 노래하는 장면에서 보기 힘들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이건 다르다 

-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은 뭔가 말도 안된다 그런거 떠나서 참 잘 만들었다 (웃으시면서 ㅋㅋ)

- (후반부 장면 보고) 아니 무슨 주윤발도 아니고 쌍권총도 아니도 쌍장총이라니ㅋㅋㅋ 

어머니

- 황당하게 많지만...그래도 배우들 연기도 좋고 영화가 정말 만들었다

-  라주 역 맡은 배우 액션도 잘하고 얼굴이 참 잘 생겼다 

- 이런 영화 또 없어? (그만큼 이 영화 맘에 드신 모양이네요 ㅎㅎ)

제가 부모님한데 "이 영화 보고 떠오른 영화가 없었냐고" 궁금해서 물어봤더니..ㅎㅎ

아버지: 스토리나 흐름 부분에서 [엽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고 캐릭터는 [첩혈쌍웅]

어머니: [각시탈], [람보] (아마 라주가 변신하는 장면에서 보시고 람보 생각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