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놉' 시사회 간략 후기- 다 좋은데 쪼금 어려웠어요
* 먼저 저는 그 유명한 '겟아웃' '어스'를 본 적 없는 조동필 감독님 쌩눈임을 밝힙니다
무서운 걸 잘 못봐서 호러영화는 볼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익무단독 시사라는 말에 용기를 내보았는데
익무에서도 감사히 뽑아주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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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맥스로 보세요 꼭
'놉'이라는 영화는 '아이맥스'라는 강점이 정말 크게 와닿은 영화였습니다.
러닝타임 내내 거대한 스크린과 1:43비로 압도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넓은 평야씬들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고,
괴생명체의 클로즈업씬이라던가
관객이 직접 올려다보는 것 같은 카메라 구도를 아이맥스로 보니
호러무비의 강점인 긴장감과 몰입감이 극한까지 끌어올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동필 감독님 연출력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 제가 앞쪽- F열에서 봐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평소 아맥 선호열보다 한두줄 앞에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사운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2. 영화는 한번에 이해가 조금.. 어려웠어요
영화 자체를 놓고 보자면.. 저한테는 조금 난해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몰입해서 보긴 했는데
끝나고 나니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음..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의 결정이나 행동들도 이해가 잘 안갔구요.
집중해서 본다고 본거같은데,
중간부터 영화 흐름을 제가 못 따라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영화적 소양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구요.. ^.ㅠ)
그래서 내용보다 후반부는.. 화면 자체를 중점적으로 관람하게 된 것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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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기랑 게시판 열복습 예정인데요..!
다양하게 올라오는 익무분들의 해석을 읽으면... 내용이 잘 이해가 되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항상 부족한 활동에도
'놉' 시사회라는 좋은 경험 선물해주신 익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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