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및 입장문
1. 일전에 어떤 익무님이 올리신 <헌트> 시사회 때 줄 이탈 사건 저예요. 아는 분이랑 있다가 다른 아는 분께 잠시 인사 한다고 줄 이탈한 거요. 베스트에 올라와있으니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정말 잠깐 갔다 온 거라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글 보고 생각해보니 다른 분들껜 민폐였던 일이 맞는 것 같아 사과문을 올려야 하나 하나가 일단 관련 글엔 댓글도 달지 않고 조용히 있었네요. 이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읽은 게 헌트 때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뭐 무리들이 모여있다가 줄을 형성했다- 는 말이 있던 것 같은데요. 저랑 같이 있던 분들 중 몇 분이 배부처로 들어가는 문쪽으로 향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분들께서 그걸 보고 줄을 만드시길래 저도 그걸 보고 후다닥 줄을 섰을 뿐입니다.
2. 오늘 제가 통화한 사건도 같은 분이 올리셨더라구요? 가오니 뭐니 하는 댓글도 다 봤구요. 언니들이랑 뭐시기 한 건 중학교 때도 이번에 제가 겪은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서 나왔을 뿐인데 그거로 비꼬시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아무튼 불쾌하셨다면 다른 익무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데 같은 분이 제 저격을 두 번(혹은 그 이상) 올리시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 싫어하시는 건가 싶구요 :)
그리고 제 저격 올리시면서 제 바로 뒤에 있던 분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나가시면서 제 의자를 몇 번 치셔서 정확히 기억합니다. 하이라이트씬에서 그 분이 나가신 게 그렇게 싫으셨나요? 의자 밀침을 몇 번이나 당한 저도 가만히 있었는데 참.. 저의 경우엔 많은 분들이 불쾌하게 느끼셨겠다고 생각하지만 이 분의 경우는 왜 굳이 글까지 올리셨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제가 이상한 건지.. 제 저격에 꽂혀서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 몇몇 일들을 보고 겪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옛날 익무가 참 그립다' 였어요. 5년을 넘게 활동하면서 특정 영화에 대한 조롱이 아무렇지 않게 올라오고, 모르는 사람의 후기를 보며 좋지 않은 워딩으로 비꼬고, 익무 공지에 금지하지 않는다고 명시한 부분에대해 이렇게까지 문제제기를 하는 건 처음이네요. 2년 동안은 익무에 간간히만 들어오기도 했지만.. 어쨌든 계속 애정을 갖고 익무 활동을 해보려고 했는데 여러 논란이 지속 되니 애정을 갖고 활동하기가 힘드네요.
예전에 자주 활동하시는 분들이 이젠 아예 안 보이셔서 굉장히 씁쓸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익무 시사 덕분에 그 때 그 시절 익무 분을 만나서 참 좋았어요. 이제 본인보다 렙이 더 높다고 놀라시면서 본인이 없는 익무를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하필 오늘 이런 결정을 내렸네요.
일련의 사건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분들껜 다시 한 번 더 사과드립니다. 다들 잘 지내시고.. 안녕히 계세요. 현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저는 언젠간 돌아올 날이 오겠죠 :)
+ 첫 문장 수정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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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만 봐서는 별로 사과문같지않아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오늘 익무 시사관에서
통화하신 분이셨군요..ㅋㅋ;;
분명히 여러 사건은 오해나 와전 된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극단적으로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없다 생각하기도 하구요. 며칠 속상하셨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구요. 당연히 누구나 본인 입장에선 다 억울한 부분이 있고 해요...
그런데 문제 제기 된 부분은 친목인데 익무 내 워딩 얘기가 왜 나오는지도 의아하고 그런 모습이 싫다면서 마지막에 비슷하게 익무 전체를 비꼬듯 말씀하신건 좀 그러네요.. (문제되는 문장 수정하셨네요..ㅎ 현생 살아야한다고 물결 강조하신 부분이요.)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
꾸준히 댓글도 달아주시고 잘 봐주셔서 더 좋았었는데 지금 글을 보고나니까 많이 실망했네요
사과문이 뭔지 모르시는거 같은데..그리고 첫문장은 무슨 의도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충격이네요.. 이런분이셨울줄은. 이건 사과문이아닙니다
그나저나 너무 저격글들 많이 하니 무서워서 영화보러 다닐수나 있을런지 원
서로 조금씩 참으면 안되는지 꼭 저격글을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예전에 자주 활동하시는 분들이 이젠 아예 안 보이셔서 굉장히 씁쓸해하고 있었는데 그시절 분을 오늘 만나서 좋았다 라는 문장은 친목 아닌가요..? 사과문에 친목을 대놓고 적으시네요..
되게 충격입니다...
내심 존경하던 분이 익무에서 사라지신다니 아쉽긴 합니다. 돌아오실 날에는 반갑게 인사드릴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잘못을 하셨는지 모르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도 사과문의 특성에 맞지 않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주제넘게 댓글 써봤습니다.
잘못한 일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 으엥 😳
줄 이야기는 최근 글들이랑 오늘 쓰신 내용을 봤을 때 같이 계시던 무리가 줄을 만들기 시작했고 본인도 가서 끼셨으면 같이 줄을 형성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같이 무리지어서 대화 나누시다가 같이 줄 서셨는데 같은 그룹 아닌가요..?
통화 내용은 아까 원글에서도 봤고 지금도 봤지만 원글 댓글에도 다른 현장에 계셨던 많은 분들께서 그러한 행동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 걸 봤는데 익무 공지에 없다고 해서 그러한 행동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에요.
다들 성인이실텐데 우리가 새치기 하지 말라고 법에 나와있지 않듯이 누군가 하지 말라고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상영관 내에서 영화 시작 전이라도 큰 소리로 비속어 섞어가며 전화통화 하는 것은 상당히 에티켓에 벗어난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님도 얼마전에 누군가가 영화관 로비에서 큰 소리로 떠든다고 지적했다는 글을 쓰시지 않으셨나요?
그런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기본적인 에티켓을 스스로 지키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때 비로소 성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옛날의 익무가 그립다'? 전혀 자각이 없으시네요. 친목에 관크... 누구 때문에 익무가 피곤해지는지 진짜 모르시겠어요?
근데 무슨조직같이 편나누고 세력나누고 그런것이아니라면 혹시 굿즈나눔(저는 굿즈관심이 별로없으니 그런일이 없겠지만)받고..그런 분을 같은 익무시사때 뵙고 그냥 쌩까고 할수 있을까요?.. 아는척이 문제라기보다 세력만들고 배척하고..그런일들이 생긴다면 그런것이 문제일거같은데요..
제가 가입한 지 오래되지 않았고 이 곳의 시사회에 한번도 참여한 적 없어서 추측하건데
이전의 분위기가 정확히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친목행위로 변질될 여지가 있거나 간주될 수 있는 행위를 본인들도 모르게 아주 오래 전부터 관성처럼 해온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해오던 잘못된 관행이 누적되어서 클린하게 이용하는 분들에게 이제는 눈에 띌 경지가 되어서 지적을 받게 되는 것이고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분들이 더 많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의 다수가 지적을 하는 것은 태클이 아니라 그럴만한 합리적인 언급이라고 보는 게 맞죠.
다시 복귀하는 여부는 본인 자유지만 잘못을 끝끝내 인지하지 못한다면 복귀 비추천합니다.
요새 익무가 많이 아픈듯 ㅠㅠ
하지만, 이 글에 대해서는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네요.. 사과글에는 간단명료하게 사과의 내용을 담는 것이 중요하지, 구구절절 나열하는게 좋은 것이 아니에요.
분명 사과라고는 쓰셨지만, 변명과 회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예전의 익무가 그립다고 하셨는데...요즘 익무에 날 선 내용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모두들 즐거운 익무를 만들기위해 노력중인데 그런 표현은 모든 익무님들에게 상처가 되는 표현인 것 같네요.
이제 누가 댓글달아주냐
글이 전혀 사과문이 아닌데 제목에 사과문이라고 쓰고
사과합니다만 쓴다고 사과문이 아닙니다. ㅎㅎ
이걸 설마 진짜로 사과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쓰기 공부를 처음 유년기 때부터 다시 하셔야 합니다.
학교에서 사과문 쓰는 법을 가르쳐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학교가 제 역할을 못했다고 이해하겠습니다.
친목논란때문에 운영진분들도 엄청나게 피로해 하시던데
백만년만에 신고 누릅니다
이런 식의 (시사회 담쌓은 사람한테조차) 불쾌한 글을 사과랍시고 올리지 마세요
.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아무리 본문이 사과글의 성격이 아니어도 그렇지 익무에서 이런 댓글이 ;; 충격이네요...
-> 안 오셔도 됩니다~
원만하게 흘러가길...
요즘 익무의 분위기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많이 안타깝네요ㅠㅠ
이 글은 뭐죠... 근래 읽은 사과문 중에 가장 건방진... [아휴.. 원글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말 외엔 달리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요...]사과문이네요. 이렇게 글 쓰시고 사과문이라고 제목 달면 안됩니다. 반박문이라면 모를까..... 게다가 말미는 그냥 '쪼렙들이 까부네...'라는 말로밖엔 해석이 되질 않아요. 지방러라 시사회 등 행사 참석할 일도 없고 온오프 친목이 어떤 문제를 만드는지 사교적 성격이 아니라 겪어본 적도 없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평가할 입장도 아니고 평가할 생각도 없고 어떤 입장에 손을 들 생각도 없는 관망자지만. 이 사과문의 건방짐은 지적해야할 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행여 이 글로 맘 상하시게 된다면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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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무비 - 친목 관련 얘기 그만하세요... (extmovie.com)
다크맨 님이 언급하셨습니다.
이제 이 아래로는 댓글도 그만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What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