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더빙 봤습니다! 2회차!

개봉하면 조카들에게 꼬옥꼬옥 보여주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조카들은 주말에나 볼 수 있고, 더빙을 원하니 저는 개봉하고 자막을 먼저 보고 오늘 조카들이랑 더빙을 보고 왔습니다!
필마때문에 왕십리 가서 자막 보고 오늘은 코메박에서 봤는데요
저는 새삼 코메박에 다시금 애정을 느꼈습니다.
관크기, 화면크기, 화질, 사운드. 너무 비교 되는겁니다.. T^T
그래, 이게 우리(?)코메박이지 하는 생각이었달까요..
제 그동안 평생 본 영화 중 2/3는 코메박에서 봤을 겁니다. ㅎ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니언즈 1편 더빙 보신 분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1편에서 보스-라는 영단어를 대장-으로 바꿔서 더빙을 했었는데요 (아주 자연스러워서 원래부터 그랬던 것 같았다는!)
그래서 2편에 나오는 미니보스를 이번에는 어떻게 우리말로 만들었을지 아주 궁금했습니다.
미니대장? 아기대장? 작은대장?
근데
걍 원어대로 미니보스로 갔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만들기 어려워서였을까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리말로 집어넣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루가 잠자려고 할때 밥이 무서운 꿈 꿔서 같이 자면 안되냐고 해서 밥, 캐빈, 스튜어트가 같이 자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이 자막에서는 영어인사인 굿나잇이었는데 잘자요- 라고 우리말로 더빙을 넣었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속으로 꺅 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자막 보고 더빙 보면 아무래도 처음 접한게 원래 (?)목소리니 더빙은 살짝 위화감 드는데
오늘은 더빙에서 거의 차이 못 느꼈네요.
특히나 우리나라 그루 성우 분은 거의 스티브 카렐 목소리와 비슷하게 연기하시는데
이번에도 싱크로율 대박이라 너무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재미는 고만고만하지만.. 역시 울망울망한 눈동자 장면들은 다시 봐도 탄식이 나오며 사랑스러워서
..네, 3회차 해야할 것 같아요.
미니언즈는 정말정말 사랑입니다.♥
아, 그리고 오늘 탑건 연상하는 부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루가 6인의 악당 면접보러 갔을때 그루 다음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 윙맨이었지요 ㅎㅎ
아마 보신 분들은 다 아핫-! 싶으셨을 겁니다 ㅎㅎ
추천인 3
댓글 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