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지금의 전단지의 차이점.(feat 박찬욱)
요즘 전단지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수량이 줄은 내용서 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전단지의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과거서 부터 지금 까지 흐름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업체에 확인한 팩트는 아니지만,
시대적 흐름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전단지는 왜 필요했는가?
사실, 지금은 전단지가 약간 굿즈(?)의 형태를 가지기도 하고, 포스터와 혼동 하기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엄청나게 간소화 되어있고,
말그대로 "전단지" 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위의 사진들은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오신 박찬욱 감독님의
[공동경비구역 JSA]의 개봉 당시 전단지 입니다.
보시면 글들이 빽빽 합니다.
배우 필모, 인물 설명, 시놉시스, 제작 과정
감독의 소개와 인터뷰 등등..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전단지들은 몇중 접이식 이거나
독특란 디자인 등등 아주 다양했습니다.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 극장로비에서
다양한 전단지를 읽는 것도 하나의 맛이었습니다.
지금은 익무 같은 대형 커뮤니티에서 관계자들도
모르고나 대외비 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이
지금 처럼 보급이 되던 시기가 아니라서
대부분의 정보는 이 전단지에서 얻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 전달의 창구가 바뀌면서...
전단지는 점점 지금의 형태가 됩니다.
아주 최소한의 광고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형태 말이죠.
요즘 전단지가 많이 사라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보 전달 창구의 변화도 있지만,
코로나 이후 전단지를 급격히 줄이는 마케팅을 하고
그와 더불어 환경보호를 위해
온라인 티켓을 사용 하는 극장 문화와
함께 전단지로 인한 종이 배출을 최소화
하는 풍토가 더 가속화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전단지를 정말 많이 모았었는데요..
점점 광고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집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전단지에 애정이 있던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혹시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까지의
전단지가 궁금하신 분은 제가 뉴비시절 적었던 글들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9년 첫번째
https://extmovie.com/movietalk/34963758
99년 두번째
https://extmovie.com/movietalk/34990369
99년 세번째
https://extmovie.com/movietalk/35056542
2000년 첫번째
https://extmovie.com/movietalk/35091401
2000년 두번째
https://extmovie.com/movietalk/351644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인 30
댓글 1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지금의 거장들의 데뷔 혹은 초기작 전단지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익무를 알기전에 굿즈를 몰랐었는데...ㅠㅠ.ㅋㅋㅋ
그래도 이벤트형태로 전단지가 많이 나왔었는데..
확실히 줄었으니까요 ㅠ
옛날이 그리우면 나이가 든거랬는데 ㅋㅋㅋ
확실이 다름이 느껴지네요
사라지는 것 중 하나인것 같아요 ㅠ
저도 전단지가 포스터인쥴 알았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