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 단평 및 생각난 떡밥(스포)

배경과 캐릭터를 쌓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초반부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후반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사회 평을 듣고 마음을 어느정도 내려놓고 봐서 괜찮게 느껴진 부분도 있을것 같네요

다만 1부를 마무리하면서 2부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그렇게 많이 불러 일으키진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영화보는 중 생각난 2편에서 다룰 것 같은 떡밥은

• - 이안, 무륵, 자장, 살인귀의 지난 10년
• - 황릉현감의 부채가 무륵에게 넘어간 이유
• - 흔한 이름 이안 : 썬더가 지었다는 이름을 흑설이 흔하다고 언급
• - 썬더 이름의 유래 : 이안이 천둥을 쏘는 것과 관련있을지도?
• - 민개인(이하늬)의 정체 : 외계인을 쫓는 조직의 일원이 아닐지? 가드에게 접근한 이유도?
• - 이안 어머니의 정체 : 죄수 탈옥 후 밀본이 이를 제압하러 온 것에서 뭔가 사연이 있을것 같기도?
• - 밀본노파(김해숙)의 정체 : 자장이 분명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했는데 모르는게 없는것 같네요ㅋㅋ
• - 가드와 썬더의 고향별?

아래는 혹시 2부에서 있었으면 하는 전우치와의 콜라보를 뇌피셜로 써봤습니다ㅋㅋ

• - 나중에 무륵이 나중에 천관대사가 되고 제자로 들인 것이 전우치?
• - 죄수 혹은 설계자가 화담 몸으로 옮겨가게 되어 기억을 잃은게 아닌지?
• - 흑설의 피리가 전우치에서의 만파식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요괴(죄수)도 다룰 수 있게 된게 아닌지?
• - 가드가 죄수를 지구에 가두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메시지 이후 지구에는 죄수가 12명만 남게 되는데 이것이 전우치에서의 12지 요괴가 아닐지?
• - 흑설은 모종의 이유로 환생하게 되어 전우치에서의 여배우로 등장하는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