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금정AK에서 <모가디슈> 보고왔습니다!

코시국 중에 개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VOD가 나오고 나서야 개봉한걸 깨달은 영화ㅋㅋㅋ 그때는 극장 진짜 안 다닐때라ㅋㅋㅋ 뒤늦게 홈시네마에서라도 봤지만 진짜 사운드가 대단한 영화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극장에서 이걸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어서 오늘 드디어 소원 성취한거같네요ㅎㅎㅎ방문회원 대상으로 무료시사회라니.....ㅋㅋㅋ

오늘 오후에도 금정ak를 갔다오신 분이 있어 거기에도 나와있지만 로비는 1층에 있고 상영관은 각각 2층과 지하1층에 있습니다!

사진을 다 못찍었는데 금정역에서 내리시고 2층에 올라가서 교통카드 찍으면 2번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2번출구와 바로 다리로 이어져있어요.

처음에 저도 메가박스 표시가 없어서 길을 헷갈렸는데 다리건너시면 서브웨이 오른쪽으로 가시면됩니다. 거기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가면 바로 왼쪽에 메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좌석의 편안함

금정ak메박은 전관이 컴포트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의자도 정말 편안하니 좋았습니다. 의자는 돌비시네마나 MX에서 볼듯한 의자인데 더 좋은건 의자에 목받침대가 푹신하게 받쳐주니 진짜 좋더라구요. 용산1관 2관에서 앉아보는 의자에 달린 목받침대랑은 전혀 다릅니다ㅋㅋㅋㅋ 목베개가 영화보는 각도에 잘 맞춰서 배치가 되어있는게 좋습니다😍

리클라이너 다음으로 일반좌석 중에 편안함으로는 제일이었네요ㅋㅋㅋ코메박 컴포트석보다 더 나아요ㅋㅋ

그리고 제가 들어갔던 1관을 보면 극장 안에 들어가면 a열 b열 ... 표시가 벽에도 나있는게 특징이네요ㅋㅋ 밑에 사진에 가운데 하얗게 빛나는 부분이 알파벳 써진 곳입니다ㅋㅋㅋ폰카라 초점이ㅠㅠㅠ

2. 작은 관, 그 대신 아주 좋은 사운드

막귀인 제가 사운드 평을 해도 되나 싶지만ㅋㅋㅋ

1관의 스피커들을 보면 돌비애트모스만큼 많은 스피커를 배치한 수준은 아니어도 360도 벽 전체에 스피커를 배치한 것이 보였습니다.

거기다 스크린 하단 부분에 서브우퍼도 여러개 달린 것도 보였구요.

게다가 이런 사운드를 테스트해볼 영화가 <모가디슈>였으니..... 이때 경험했던 모가디슈의 총격전은 정말 생생했어요ㅋㅋㅋㅋ 특별관은 없지만 mx에 견줄만한 정도였어요. 사운드 전문가들이 혹시 이 얘기를 들으면 뒷목잡을 소리일까요?😅 적어도 제 체감상 사운드는 진짜 좋았습니다ㅋㅋㅋㅋ총격 사운드에서 그 공기의 진동이 느껴집니다ㅋㅋㅋㅋ 관이 작으니 스크린이 작은건 아쉬워도 그 덕에 사운드가 더 잘 잡히니 이런 부분에선 장점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총평)

금정역이라는 역세권으로 접근성 최상

(수원 북부주민들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는 접근성)

일반관 중에서 코엑스와 비교해도 좋은 정도의 최상의 사운드. 작은관의 단점을 훌륭한 사운드 출력으로 승화시켰다.

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좌석의 편안함.

거기다가 굿즈 증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