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어 」 후기
Jos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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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참석 기회를 주신 영화사 관계자분들과 익스트림 무비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구로사와 기요시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 <큐어>.
세상에 꼭 봐야 하는 영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큐어> 을 보지 않고 90년대 영화를 논한다면 상대방과 대화가 자꾸 엇나가곤 합니다.
수많은 영화들이 <큐어>고 부터 중대한 영향을 받은 만큼, 새로운 챕터의 시작 같은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러닝타임 1시간 51분 동안 관객들에게
"이건 구로사와 기요시가 만든 영화야!!!"
"구로사와 기요시의 작품이라고!!!"
라고 관객들한테 계속 말을 거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는 무엇인가를 제일 잘 나타내는, 구로사와 기요시 그 자체라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각본,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배수관(?)의 물소리만으로 폭발 직전의 긴장감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문득 제목이 왜 큐어(cure) 인가? 하는 궁굼증이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며 행복을 추구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살인 교사(최면)을 통해 해방시켜주는, 즉 "치료" 해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Jos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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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했던 전도사란 제목도 괜찮지만, 큐어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