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크라이스트' 무삭제로 보기

국내서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문제작 <안티크라이스트>....
극장에서 무삭제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듯한데....
CGV 무비꼴라쥬에서 상영한다고 합니다.
<안티크라이스트> 외에 <고백> <네버 렛 미 고> 같은 기대작들도
상영한다고....
자세한 건 아래 보도자료 참고하세요...

CJ CGV(대표 김주형)가 오는 2월 2일부터 16일까지 CGV강변과 CGV서면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Happy New Movie’ 기획전의 다양한 라인업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은 기대작과 작년 아깝게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은 화제작’을 컨셉으로 2개 섹션 1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미개봉작 중 상반기 최고 기대작을 엄선하여 상영하는 ‘2011년 미리보기’ 상영작들의 면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62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안티크라이스트>는 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으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에덴’이라는 숲으로 들어간 부부가 파국을 맞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주제와 내용뿐만 아니라, 부부의 슬픔과 상황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장면으로 상영 보류가 되는 등 큰 논쟁을 일으킨 영화이다. 이번 기획전은 무삭제의 <안티크라이스트>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백>은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연출한 나카시마 테츠야의 신작으로, 중학생 소년이 저지른 충격적인 살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고백’이 원작이다. 원작 소설 또한 일본 내 돌풍을 일으킨 초특급베스트셀러이다.
“보는 이의 호흡을 완전히 장악하는 창조적인 이야기꾼의 탄생”(장병원 평론가)라는 극찬을 받은 신예 윤성현 감독이 연출한 <파수꾼>은 배우들의 연기 또한 큰 관심의 대상이다. 극중 ‘기태’역을 분한 이제훈의 연기는 류승범의 압도적인 눈빛과 리얼한 표정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도 키이라 나이틀리, 앤드류 캐리 멀리건, 앤드류 가필드 등 할리우드 신예 배우들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네버 렛 미 고>, 나오미 왓츠와 아네트 베팅, 사무엘 잭슨 등의 배테랑 배우들이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마더 앤 차일드>, ‘포스트 이라크 전쟁 영화’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빌론의 아들>, 한국 독립 영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민용근 감독의 <혜화,동> 등 어느 한 편도 놓치면 아까운 작품들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획전의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극장에서 살아야 하는 건가요?”(아이디:라분), “상영작 리스트 정말 최고네요!”(키뮤), “하나도 뺄 영화가 없네요.”(하나비) 등 트위터와 온라인 카페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1 미리보기’ 이외에도 ‘2010년 다시보기’ 섹션에서는 <공기인형>, <인 디 에어>, <렛 미 인>, <베리드> 등 외화 4편과 <울지마, 톤즈>, <조금만 더 가까이>의 한국 독립 영화 2편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미리보기’ 섹션은 편당 8천원, ‘다시보기’ 섹션은 편당 7천원이며, CGV멤버십 VIP회원에게는 1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심영섭 평론가와 함께 <고백>을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톡’이 진행될 예정이며, ‘2011 미리보기’ 7편을 전부 예매하여 관람하는 고객 모두에게 영화관람권 5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Happy New Movie’ 기획전 관련 자세한 상영작 및 일정 등은 CGV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golgo
추천인 1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포스터는 저렇게 깜찍 발랄한데 영화들 중 상당수가 음울. 절망. 경악. 쇼킹. 금기. 뭐 이런 것들이 많군요. -_-; (고백. 안티크라이스트, 렛미인, 베리드..ㄷㄷㄷ)
저 꼭대기에서 째려보는 마츠 다카코 눈 좀 봐. 무서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