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에서 소녀 캐릭터 의문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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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자아가 덜 발달된 아이로 나옵니다
마지막에 경희와 대길이를 잃고나서야 상실과 슬픔이라는 감정을 깨닫기도 했고요
근데 소녀와 같은 마녀 프로젝트 개체들은 뇌가 극도로 발달된 사람(?)들 입니다
한번 본 것들은 다 습득이 된다고 하죠
1편에서 구자윤은 소녀보다도 훨씬 어린 나이에 실험실 탈출해서 뉴스, 잡지 읽어가며 양부모될 사람들 직접 찾아갔고 백총괄 찾으러 해외 사이트 검색까지 합니다
구자윤보다 완전체라는 소녀의 설정이 살짝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그냥 캐릭터 구축 때문에 설정이 무시된 느낌...
구자윤 보다 완전체라는 의미는 성능적인것 보다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좀 더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성능적으로만 보면 구자윤과 소녀는 같은 쌍둥이 이기 때문에 비등합니다
구자윤은 탈출자체가 목적이 있는 상태 였고
소녀는 반강제로 탈출되었죠.. 아무런 목적 없이 밖으로 나와서 경희라는 인물을 만나 그냥 그들과 특별한 목적 없이 인간의 삶으로 자연스래 흘러들어 오기만 했을뿐 구자윤처럼 어떠한 강한 목적으로 무엇을 습득하고 목적성이 있는 캐릭터는 아닐 뿐더러 시점 자체가 처음 밖의 세상을 만나게 되어 이제 막 세상을 배우고 있는 아이같은 느낌이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