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IMAX] 풀아맥 1.43 화면비 명장면 7 (스포, 오늘이 막차?!)
버즈 라이트이어 IMAX는 수욜날 탑건이 개봉하니까 아마 오늘로 막차일거 같은데요.
아직 익스트림 스피드 쿠폰(이벤트-스페셜 상단에 있음)이 2천장이나 남아있는게 안타까워서 급하게 폰으로 써제끼는...
인상적인 풀아이맥스 화면비(1.43:1) 명장면 리뷰입니다. :)
참고로 전 버즈 라이트이어 딱히 극호도 아닌데 총 3번을 보게 됐습니다.
개봉날 아트카드에 눈이 멀어 동네롯시에서 1차,
토이스토리 덕후인 친구 보여주느라 주말에 코메박에서 2차, (친구는 당연히? 불호...^^;;)
개인적으로 약간 지루했기에 3차할 영화는 아니라 느꼈지만 (어차피 필마랑 포스터도 소진이구...ㅜ)
간만의 1.43비율로 우주우주한 영화인데다,
확실히 예상되는 화면비 포인트가 있어서 이게 얼마나 괜찮을지 궁금하여 용아맥이 고민되던 찰나...?!!
익스트림 스피드쿠폰이 똭 남아있길래!! 결국 못참고 아까 심야로 용아맥 고고! 했습니다. ㅎㅎ
일단, 기억에 남는 1.43 화면비 시퀀스는...
1. 오프닝 행성답사
시작부터 통째로 풀아맥입니다. +_+
새로운 행성으로 잠깐 빠져서, 이런저런 덩굴+곤충과의 우여곡절을 겪다가...
다시 부아아앙~ 행성탈출하다 불시착하고 제목뜰때까지 오프닝 내~~내 펼쳐졌던거 같아요! ㅎㅎ
일단 힘을 뽝 준 구간인만큼 아맥에서 보는 화질이 엄청나서,
우주복에 미세한 사용감의 기스와 버즈의 눈썹 한올한올까지 보이더라는...
2. 하이퍼스피드 비행
4분간(4년+a?)의 실험비행은 당연히 오롯이 1.43 이었습니다. +_+
아마 하이퍼스피드 50%부터 촥 펼쳐졌던거 같은데 태양?주변을 휘이 돌고
3링에 펑~하고 들어올때까지 쭈우우욱~ 풀아맥으로 이어졌던 거 같아요.
갠적으로 눈뽕이 가장 죽여줬던 구간이란 생각이...ㅎㅎㅎㅎ
3. 주니어 경비대?의 막장 전투력!
호손가의 손녀 이지와 타이카 와이티티, 가석방할배 크루의 능력치를 첨 알게된 전투씬이 의외로 풀아맥이었습니다.
요 구간은 계속 엇나가는 무기들과 저그로봇과의 쫄깃/엉성한 사투가 킬포지요. :)
사운드에 맞춰 로봇 한쪽팔의 펑퍼러 펑펑이 킬포!
4. 저그군단을 피해 요리요리 저공비행
왠만한 비행씬, 우주씬, 전투씬은 거의 다 1.43이었던거 같은데...
특히 저그대왕한테 격추당하고, 귀요미 삭스가 코일 재설치하는 그 5분 동안,
저그군단을 이리저리 피해 용암계곡으로 향하는 저공비행씬이 풀아맥이었습니다.
확실히 일반관때보다 집중력이 뽝 높아지더라는...
5. 이지의 둥실둥실 우주유영
저그함선에서 우주공포증이 있는 손녀딸 이지가 위아래 다 별빛만 보이고,
암것도 없는 고요~한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씬이 풀아맥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구간은 보기전부터 요거 아맥으로 보면 쥑이겠다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눈뽕이 작렬하던!!! +_+
(스샷이 없으니 그래비티 짤로 대체! ㅋㅋㅋ)
6. 저그함선 폭파~착륙시퀀스
후반부 묘하게 블랙위도우의 추락씬이 떠올랐던 요 구간이 1.43이었습니다.
스타워즈마냥 팟 하고 터지는 저그함선과 우주에서 빠져나가 전투기 잡아타고?
다시 또 캡틴마블마냥 무쌍찍다가 우주선 들쳐메고 랜딩하는....ㅋㅋㅋㅋ 요 씬이 내내 풀아맥이었던거 같아요.
7. 그밖에 풀아맥이었나 아리까리?
방금 봤는데 이 똥망같은 기억력이란...ㅋㅋㅋㅋ
나름 인상적이었던 스텔스모드로 벌레들을 헤치고 빠져나가다 항복버블 굴리던 구간이랑,
은근 지루했지만 서사에선 중요한 내용인 코일찾아 삼만리의 꼬깔콘+추락에서 구해주기 씬은...
1.43이었나 아니었나 헷갈리네요. ㅎㅎㅎ
+총평
여튼 전 버즈 라이트이어가 픽사 이름값에 비하면 딱히 창의적이지 않다고 느꼈지만...
용아맥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여겼습니다.
아무래도 압도적인 화면 크기와 쨍~하니 디테일이 다 보이는 토나오는 화질,
무엇보다 우주우주한 장면들에 찰떡인 1.43비율의 매력이 엄청나거든요. +_+
(참고로 세계 최초로 가상 IMAX 카메라를 사용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풀아맥 분량은 아마 40분쯤?)
https://comicbook.com/movies/news/lightyear-imax-camera-pixar-toy-story/
덕분에 야밤에 본, 심지어 3회차였음에도 엄청나게 집중할 수 있었던...
밤 12시에 끝나는거 볼까 12시반에 시작하는거 볼까 고민하다가 다행히 집에 가는 버스 막차가 12시반까진 있길래 앞에거 봤네요.
그나저나 밤 12시 넘어 끝나는 자막회차에 아이가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얜 잠 안자나? 키 안큰다 너!! ㅋㅋㅋㅋ)
여튼 아직도 잔~뜩 남아있는 익스트림쿠폰 먹여서 만천~만2천원에 보기엔 절대 돈아깝지 않다는!!!
버즈+삭스 용아맥 함 받아들여 보시지요. ㅎㅎㅎ
Next : 탑건 개봉후,
Nashira
추천인 2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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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영씬 딱 예상했던 구간인데, 진짜 그래비티 생각나고 좋더라구요. :)
생각보다 오프닝이랑 하이퍼스피드 구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우주우주한 영화는 역시 아이맥스랑 잘맞는듯요.
우주속에 발딛는 순간 까만화면에 별빛만 촤악~~하고 둥실둥실 떠가는데...
아아 이거지!! 싶더라구요. +_+
내일 사실상 마지막
아맥 상영인데 지방아맥
이지만 쿠폰 써서 한번 더
보고 보내줘야 겠네요ㅠ
설명 잘 봤습니다~
용아맥 아니더라도 아마 1.9까진 지원될거 같아요. 무엇보다 화질이...ㄷㄷㄷ
전 2번 5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 비록 시사회였긴 하지만.. 용아맥으로 봐서 다행이었던 작품입니다ㅎㅎ
이제야 속이 후련해지네요
확장되는 포인트도 나름 신경써서 가장 효과적인 순간 촥~해서 우와~ 하고 알아보게 만들었어요.
애니에서 이런걸 볼줄이야...ㅎㅎㅎ
화질도 역대급이라, 내용을 떠나 픽사의 기술적 성취도는 또한번 확실히 이룬듯요.
잘봤습니다
지방아맥에서 1회차하고 땡했지만 비율이 딱딱 눈에 보이게 변환되니 우주씬이나 비행씬에선 집중이 될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맥비율 변환이 뭔지 보여주마~ 하고 촤악~ 펼쳐지는게...
확실히 이거시 최초의 가상 imax 카메라를 쓴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듯요. ㅋㅋㅋㅋㅋㅋㅋ
효과적인 순간에 상당히 잘 썼더라구요.
저도 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용아맥 버프덕에 대만족했어요.
어차피 쿠폰쓰면 일반관보다 싸게 먹히니... 버즈 볼거라면 아이맥스로 보시는게 훨씬 좋을듯요. ㅎㅎ
저도 5번 이지의 우주 유영 씬 보는데 <그래비티>도 생각나고 멋지더라고요! 주말에 익스쿠 먹여서 용아맥 달리길 잘했다 싶었는데, 아직도 익스쿠가 많이 남았나 보네요 ^_ㅜ 귀여운 삭스를 풀아맥 스크린으로 본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