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2] 4곡의 클래식 정보와 닥스+완다의 매력 포인트 (스포)
닥스2에 나온 클래식 4곡의 정보와 제멋대로 유추해본 선곡이유를 함 써봅니다. ㅎㅎㅎ
[크리스틴의 결혼 2곡]
바흐의 Jesu, Joy of Man's Desiring (BWV 147)
수트간지 닥스가 결혼식장에 들어왔을 때 배경에 내내 깔려있던 곡입니다.
마치 대의, 즉 다른이들의 소망의 기쁨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했던 닥스와 완다를 의미하는 거 같기도...
아래 영상과 같은 연주자의 오르간 버전이 흘러나오더군요. :)
바그너의 결혼행진곡 Prelude to Act Ⅲ (WWV 75)
곧이어 크리스틴의 신부입장과 함께 바그너의 결혼행진곡 오르간버전이 이어집니다. ㅠㅠ
로엔그린의 테마인 이 곡은 신부가 될 엘자한테 자신의 신분을 묻지 않기로 약속받았으나,
흑마법에 정통한 마녀의 꼬임으로 결혼식 후 그의 신분을 물으면서 원래는 비극이 되는 테마입니다.
근데 결혼행진곡으로 많이 쓰인다는 ㅋㅋㅋㅋㅋ
[닥스들의 배틀]
베토벤의 5번 교향곡 in C minor '운명' (Op. 67)
카사블랑카님 도 곡명 적어주셨었는데... 별소녀가 이 세계로 닥스를 보낸건 운명이려나요. ㅎㅎㅎ
빠바바밤이 꼭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같다는 썰이 있긴하지만, 운명이란 제목은 베토벤이 붙인게 아니랍니다.
다만 확실한건 요제피네 백작부인(미망인)을 연모했을 때 초안을 작성하고,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 곡만들기를 때려쳤었다가, 신분차로 인해 결국 사랑에 실패한 후 완성한 곡이라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 minor (BWV 565)
1940년대 디즈니 애니의 <환타지아>와 1922년 흑백영화 <드라큘라>에 나온걸로도 유명한데,
그 공포스런 분위기 때문에 파이프오르간은 무섭다란 고정관념을 만들었다고....
디즈니+마블의 나름 호러? 장르인 닥스2에서 흑화버전 닥스가 시전하기에 굉장히 찰붙인 선곡이군요! ㅎㅎㅎ
[기타 마블 테마곡들]
엔딩크레딧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닥터스트레인지 테마, 완다비전, 캡틴아메리카 테마가 있었으며,
무려 엑스맨 97년도 테마!!!! 가 있었습니다.
정작 영화볼 땐 캡틴카터랑 교수님 뵙고 넋이 나가서 귀로는 뭘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ㅋㅋ
당직사관님덕에 이 영상을 알게 됐어요.
[아이스크림송]
대니 엘프먼이 작곡했다는데... 어.. 으음..... 솔직히 승리호마냥 오글거리는게 영 별로였던 곡입니다.
으으으... 개인적으론 전 이런게 더 호러블해요. 닭살이 쫘악! ㅋㅋㅋㅋ
그나저나 닥스와 완다의 매력이 멀티한게 버스에 치이도록 뿜뿜하는 영화였습니다.
1. 포니테일 닥스 > 시체 > 빙의된 좀비닥스,
2. 616 수트닥스 > 망토 구멍난 닥스,
3. 838 입냄새에 죽은 동상닥스
4. 인버전 더듬이머리+삼눈이닥스
등등 오이형의 덕질포인트가 많더군요! 솔직히 전 포니테일 닥스가 은근 맘에 들었다는...ㅋㅋㅋㅋㅋ
수염때문인가... 예전엔 잘생김을 연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영화에서 진심 잘생겼다고 느꼈어요!!!
완다는 호러장르인만큼 클로즈업을 잔뜩 썼는데... 눈알이 보석같아서 보기만해도 마법에 걸린것마냥 걍 홀립니다.
1. 사과밭 자연인 구라쟁이 완다
2. 머리띠한 완다 > 링 > 여신완다
3. 터미네이터같은 빨간눈 좀비완다
4. 자애로운 엄마완다
등 뭘해도 무섭도록 이쁜 완다가 계속 나오네요!
이젠 눈감고도 깊고 똥그란 완다 눈모양을 그릴수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덧.
익무 스엑관람권으로 본 명장면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데... 맘에 드는 장면이 넘나 많아서 어째 분량이 점점 불어나는군요. ㅋㅋㅋㅋ
(담주초까지 써야되는데 큰일났닼!!)
그나저나 공식 포토가 너무 적어서 스샷찾는데 애먹고 있네요.ㅠㅠ 아아... 또 iMBD를 뒤져야하나...
혹시나 밀릴까봐 급한대로 이글을 먼저 날려놓는...ㅋㅋ
좀만 기다리심 스엑후기 올라갈겁니닷!
(스엑 분량이 52분으로 역대급으로 혜자롭고 효과적으로 잘쓰였어요! 멀티버스 cg배경이랑 공포 장르에 완전 최적!!)
> 스엑후기 작성 완료! :)
[닥스2] ScreenX 효과위주 명장면 15 (강스포, 사진스압)
+ 등급 연령관련 설문을 했었는데, 현재 175명 중에 무려 84%(147명)나 15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14%가 현재대로 12세, 2%는 청불감이라고 느끼신...^^; (일욜까지 투표 진행중이에요~)
[설문] 닥스2, 12세vs15세 어느게 적절한 것 같나요? 🤔
Nashira
추천인 1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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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엔딩크레딧 기다렸다가 기억해두거나 폰에 메모해놔요. ㅎㅎ
까먹거나 못봤을땐 imbd 에 떠있는지 찾아보기도 하는데,
다행히 이번엔 다 아는곡이라 기억하기 쉬웠네요. ㅎㅎㅎ
3번 완다는 캐리의 이 포스터 느낌도 나서 되게 좋았어요 ㅋㅋㅋ
오?! 진짜 닮았네요. 이래서 캐리얘기가 있던거군요?
전 눈알을 빨갛게 빛내면서 쫒아오길래 터미네이터 생각이 좀 났어요. ㅋㅋㅋㅋㅋ
띄워놓은 영상이랑 연주자가 같아서 아마 요거랑 느낌이 비슷할거 같아요. :)
저도 이번에 배네딕트 컴버배치 배우의 또다른 매력에 빠진 ㅠㅠ 😆😆
포니테일마저도 멋있어요..🤗🤗
완다는 정말 눈이 예쁘더라구요 😆😆
스엑 후기도 넘나 기대됩니다!! +ㅁ+
공포스릴러라고 계속 클로즈업하는데 무섭다기보단 넘 이뻐서 멍~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