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2>와 너무 엄격한 스포의 기준에 대하여...
지금 닥터 스트레인지 2의 "프로페서 X" 출연 사실을 스포일러라고 말하고 꾸준히 불쾌감을 표하시는 익무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예고편과 같은 홍보물에도 대놓고 목소리와 모습이 등장하고, 배우가 자기가 영화에 나온다고 말까지 했는데도 과연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을까요?
노웨이홈의 그분들 출연은 끝까지 예고에서 암시 하나 안했고 심지어 배우들도 강력히 부정하는 등 " 강력한 스포일러" 취급을 받았다면 솔직히 프로페서X는 그 범주에는 안 들어가있는 것 같네요..
이 정도로 알려진 사실도 스포일러라면 완다의 등장, 아메리카 차베즈의 등장, 데드풀의 등장(포스터에서 보여서 한때 말이 많았죠), 심지어 다른 차원의 닥스의 등장까지 다 스포일러 아닌가요? 포스터에 나와있다고 스포가 아니라고 하기엔, 익무분들이 예고편을 안 보듯이 아예 포스터도 안 보며 조심하는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요..
만약 이건 허용한다면 " 예고편에 나온 건 스포고 포스터에 나온 건 스포가 아니다" 와 같이 스포의 기준이 엄청 주관적이고 이상해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금은, 조금은 너그럽게 익무의 닥스2 관련 글을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제목에 닥스2의 어떠한 등장인물도 적으면 안되는, 모든 글의 제목에 추측 예측 스포 잠재스포 등의 주석을 줄줄이 달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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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신경써달라는 의견처럼 저도 스포의 기준이 너무 주관적인 것 같다는 의견을 쓴 글입니다
안그래도.....마블에서는 그분을
중심으로한 주요 단체도 있고,
워낙 예상하지 못한 인물의 등장이라...
그분의 등장을 아예 모르고 극장에서
접했을 때의 흥분감이랑은 전혀 다르게
와닿을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런 분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제작사에서 컨펌했다고, 그리고 배우가
인터뷰 했다고....? 솔직히 그정보 안찾거나
해외 기사들이라 익무에서 보지 않으면
그냥 모르고 보는 정보들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익무도....퍼와주시는 분들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구요.
개봉 2주밖에 안남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글 작성한번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실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완다의 흑화 모습도 예상치 못한 모습이고 행보인데, 그게 언급되는 사진이나 글은 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까요?
전 당직사관 님이 스포라고 규정하시는 것 역시 결국 주관적 영역이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 프로페서는 누군지도 잘 모르는 빡빡이일 뿐이고 누군가는 말하신 것 처럼 중요? 인물일수도 있죠
완다도 누군가에겐 마냥 선역일줄 알았던 히어로였는데 충분히 영화의 내용이 반전으로 다가올수도 있겠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관적 이유로 특정 캐릭터에게만 다른 잣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예고 본 사람들의 대화를 잘못으로 만드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완다의 흑화는 완다비전이라는
전작의 작품을 통해....서사가 부여된
부분입니다. 이미 완다비전이라는
전작을 본 사람들에게 설명이되는
부분이에요. 스포가 아니라.
정 스포라고 하고 싶다면.....
완다 비전을 안봤으니...! 스포가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전작을 복습하라라고
하고, mcu에 높아져가는 장벽에 대한
우려도 표하는 것이구요
근데 포로페서의 등장은 이 작품의
어떤 전작의 요소로도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정보입니다. 이 작품을 봄으로써만
설명이 가능한 요소이죠.
이미 드라마 한 시즌을 통해서
서사를 부여한 요소인데, 그 사실을 어떻게
숨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선택권을 부여하고
그 정보를 아는 분들과 자유로운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이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차베즈 역시 언급도 없던 신캐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님의 의도와 하시고 싶으신 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 정도의 배려는 얼마든지 행할 수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배려를 강요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죠
정도의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
정작 예고편/포스터 다 챙겨보는 한명이기는
하지만.....아침부터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냥....서로 조심하며 커뮤하는 게
답이겠죠. 의견 교환 즐거웠습니다.
혹시 공격적으로 느끼셨던 부분들,
사과드립니다. 오늘부터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아닙니다ㅎㅎ
의견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 역시 다시 배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신고만 누르고 일절의 소통 없이 가시는 분들보다 100배 1000배 좋은 태도를 가지셨어요
닥스2도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디카프리오님도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랄게요!!
전 인피니티워 개봉때 일본에 있었는데 개봉이 한국보다 일주일 늦어 그냥 한국 커뮤 일주일동안 안하고 단톡방도 다 알림 꺼뒀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데 강제로 당한거면 모를까 커뮤니티가 꼭 들어와야 하는 장소도 아니고 커뮤니티에서 스포방지라고 미리 글써주는건 배려지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굿즈게시물 관련 건도 그렇고 요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린줄 아는 사람이 많네요


이거요. 뭐 한도끝도 없어요. 저도 몇번 피곤한 적이 있어서 이젠 개봉전영화 그냥 털끝하나라도 내용있으면 다 습관적으로 ‘약스포’ 달고 말아요. 그럼 속편해요. 글쓰시는 분들 신경 애먼데 소비하지 마셔요.
사도세자 뒤주 스포 수준으로 달겨드는 사람에, 익무땜에 뭐 수년 기다린 내영화 망쳤네, 별별 소리 다듣다 보니,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그 선을 누가 정하냐구요.
그냥 글마다 다 약스포 스포 달고 써버리세요.
대신!!!
그랬는데도 굳이 글 클릭해서 읽은뒤 시비걸면 진짜 발라버립니다. 어그로도 적당히.
또하나는, 대형작품 개봉전에는 예고편, 기사한줄 피하고 사시는 분들이, 왜 국내서 가장 해외소식 빠른 익무에 굳이 들어와서 글들을 보고 계시나요. 이시점에는 약간 피하고 사셔야죠. 이건 마치 ‘나 물에 젖는거 싫어’ 하는 사람이 바닷가에 굳이 와서 ‘왜 여긴 물이 튀는거야’ 하고 화내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서로가 그냥 스트레스 받을 상황 피해가는게 답입니다.
오래 익무질 하다보니.

무조건! 개봉 안 한 영화들은 제목에 영화제목밖에 달면 안 된다는게 익무계의 정설이죠 ㅋㅋ 특히 마블들이 쫌 그런 것 같더라구요. ㅎㅎ
정설대로면 닥터스트레인지에 스칼렛 위치가 나온다는 것도 스포가 될 수도 있겠네요. ㅋㅋ 그만큼 조심해야 되죠 ㅜ
근데 뭐 이정도 이슈 된 거면 모르는사람이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각각 입장을 존중해서 제목에서는 언급을 피하고 닥스 언급할거면 무조건 스포 붙이고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다만, 이 모든걸 행하였는데 댓글에서 뭐라 한다?
바로 쌈닭모드 ON 하시면 됩니다.


사소한 매너의 영역이고 매너는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다툼이 생기고 피곤해질 경우
전적으로 매너를 지키지 않은쪽이 감수해야 할 영역이기도 하고요.

그런 사람들은 (스포)라고만 써두시면 알아서 피합니다..
예고편, 각종 홍보물들은 제작사에서 보라고 만든건데요ㅋㅋ
영화를 보고 나와서 하는 얘기들은 사실이기 때문에 스포이죠..
저는 그냥 스포가 있던 없던 무조건 스포 달고 씁니다.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뒤탈 없이 서로 편안한게 장땡이죠ㅎ

예고편에 나온 것까지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스포 표시를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싶네요.. 아예 마블한테 예고에 왜 넣었냐고 따지는게 더 말이 되는듯;;

예고편 썸네일 = 글제목,
예고편 영상 = 글내용이지 않을까요?
아주 조금의 정보도 싫은 사람들에겐 재생버튼 안누르는 선택권이 주어지죠.
물론 예고편에 나온 얘기라면 제목에 스포표시까진 달 필요 없겠지만,
의외성이 강한 부분을 굳이 제목에서 밝힐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예고편도 안본사람은 스포표시 없어도 그글 안열어볼테니까요.
그리고 예고편이나 온갖 자료들을
선택적으로 취함으로써
영화관에서 영화를 제일 온전히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
그것도 익무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얘기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제목에만
신경써주면 되는 것을....마치 배우까지
컨펌한 것을 왜이렇게 까탈스럽게 구냐....라는
식의 의견은 아무리 예고편 다 챙겨볼 거 보는
제가 읽기에도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