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와이 엔딩 봤습니다.

챕터1 후기 - https://extmovie.com/movietalk/72894737

챕터3까지 다 끝냈습니다.

돈노드 사의 전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1,2에

비하면 스케일은 훨씬 작아지고

좀 더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전 엄마의 죽음에 대해

 숨겨진 무언가가 있었던 건지

서로 텔레파시를 나눌 수 있는 쌍둥이가

과거를 파헤치는 내용인데

이 스토리가 궁금증을 유발해서

상당히 집중해서 플레이했습니다.

대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너무 궁금했네요.

결론적으로 참 잘 만든 수작이네요.

깊이 있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본 것 같기도 하고

때때로 스릴러마냥 긴장감도

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ㅡㅡ;;

별로 엮이고 싶지 않은 캐릭터와

로맨틱한 무드를 자꾸 만들어서...

잘 피했는데 선택지에 따라 키스도

나눌 수 있더군요...성별 때문이 아니라

내 타입이 아닌; 캐릭이 핫하지가 않아서 흠;;

그 부분이 좀 길게 느껴졌습니다.

뭐 게임이 원치않는 상대에게 대시 받으면서

엮이는 기분을 생생하게 전달해줬군요.

그 부분 빼고는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돈노드 사의 차기작도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