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노스포) 관람할수록 여운이 짙은 영화
닝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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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의 조각들이 남겨진 자들에게 깃든다. 사람들은 그걸 추억이라고 부른다.
추억은 고인을 기리는 가장 숭고한 수단이다. 기억을 통해 우리는 떠난 자가 남기고 간 흔적들을 보관한다.
어떤 이는 사진으로, 어떤 이는 편지로, 어떤 이는 그저 마음으로 그 추억들을 보존한다.
그래서 사람은 죽어도 완전히 죽는 것이 아니다. 지상에서의 흔적을 추억으로 보관하는 이들로 계속 보존된다.
영화 러브레터 보고 지하철에서 쓴 리뷰입니다. 어렸을 땐 1인2역인지도 모르고 봐서 혼란스러웠는데,
어른이 되어 보면 볼수록 여운이 짙네요. 이별과 죽음, 남겨진 이들에 관한 고찰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명작이라 불리는 이유가 다 있나 봅니다. 오늘 영화관 큰 스크린으로 보니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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