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사스는 원작이 훨씬 낫네요
b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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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몰랐다면 재밌게 봤을까요....
머릿속에서 자꾸 원작이랑 비교돼서 내내 시큰둥하게 봤어요
개인적으로 처음 제트파 샤크파 군무도 원작이 훨씬 좋았구요
아니타카플 스토리만 더 와닿았네요
리부트에서 샤크팀에 무게를 좀 더 실어준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 빼곤 별로 나을게 없더라구요. 심지어 캐스팅도...
저는 남주도 여주도 원작이 더 낫더라구요. 원작 캐스팅이 더 고전적이고 바른 이미지들이라 셰익스피어극에 잘 어울리는 외모랄까요. 리부트작은 배우외모가 현대패치여서 좀 스토리의 고전미가 안 살아요 그냥 고상함 없는, 암생각 없는 요즘애들 같아요. 명색이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판인데 비장미나 우아함이 없어요.
특히 남주는 정말 매력이 없었네요.
다른 장르도 아니고, 배우의 매력에 기대어 가는 로맨스 장르 특성상 주인공이 매력이 없으면 전체가 없어보이는거라.. 내내 시큰둥하게 봤네요.
굳이 돈준대도 안 보겠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봐야하나? 그냥 원작을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덕뷴에 밖에 나가 이것저것 구경해서 그건 좋았네요
추천인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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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원작안보고 봤는데요. 혹평듣고 봤는데도 정말 지루하더라구요. 특히나 후반부는 이해불가였답니다. 보고 나서 호기심에 61년작을 찾아봤는데요. 어라? 했습니다. 리메이크작보다 훨씬 참신하고 경쾌하고, 젊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당시 영화답지 않게 연출이 앞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도 지금보다 시원시원하더라구요. 이야기는 똑같았지만, 저는 61년작이 훨씬 나았습니다.
23:22
22.01.18.
우야네
네 제가 원작을 보고 반해가지구요ㅠ0ㅠ 그래서 혹평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본 거였는데ㅠ0ㅠ 이렇게 실망스러울 줄 몰랐어요. 그래서 차라리 원작을 안봤더라면 재미는 없을지언정 실망은 덜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속상하네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 이렇게 나와서.. 리부트만 보고 61년 원작을 안본 사람들은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그냥 그런 작품인 줄 알 거 아니예요.. 속상해요 훌륭한 원작을 아는지라
23:50
22.01.18.
2등 너무 요즘 애들같이 생기긴 했죠 ㅋㅋㅋㅋ
60년대의 웨사스, 로미오와 줄리엣, 90년대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하면 진짜 이웃집에 있을 것같은 현대적 외모긴 해요.
60년대의 웨사스, 로미오와 줄리엣, 90년대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하면 진짜 이웃집에 있을 것같은 현대적 외모긴 해요.
01:38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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