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스포_양도 모성애는 소중하죠..^^
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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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아기 생긴지 얼마안되서 모성애나 부성애, 혹은 아이가 나오는 영화만 보면 정말 많이 몰입하고
가슴아픈장면이 나오면 너무나 눈물이 나더라구요.
특히 요즘 본 스페셜 노웨어.. 처음부터 울면서 봤네요... 경험이란게 무섭네요.
자기 아이를 인간에게 뺏겨서 매일 아기양을 찾고 우는 엄마양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자식을 잃고 양을 자기 자식인마냥 생각하고 키우는것 마리아 부부도 안타깝지만...
반인반양으로 두 부부가 상상해서 나오는 양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마지막은 결국
죄값을 받는 부부네요.
그런데 죽인건 마리안데 남편이 대신 죽은건 더 불쌍한거 같네요...
그러게 왜 엄마양을 죽인건지...불쌍한 양들...양고기 좋아하는데 이제 먹기 힘들거 같아요.ㅋㅋ
북유럽 특유의 암울한 영화가 내내 계속 되고 마지막 마리아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끝나는데 조금은 아쉬운 영화인듯요.
영화 안 보신 분들은 새해 첫날 벽두 부터 스포 당하시네요 --;;;